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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외모 더 따진다' 속설 입증
(KBS 1 TV에 자세한 도표와 함께 보도된 내용)
남자, 여자보다 ‘외모’ 더 따진다!
<앵커 멘트>
결혼상대자나 이성친구를 택할 때 남성이 여성보다 외모를 더 따진다고 하죠.
한 결혼정보업체가 설문을 해보니 이 같은 속설이 실제로 그렇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녀가 나타나자, 남자들은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하고 교통사고를 당해도 태도가 나긋나긋해집니다.
예쁘면 모든 게 용서된다는 영화 속 얘기처럼 남자들은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상형을 찾을 때도 단연 외모를 우선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석우: "이쁘면 이쁠수록 좋지 싫다는 남자가 있을까요"
실제로 한 결혼정보업체가 회원 5백여 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남자가 여자보다 이성의 외모를 훨씬 더 따진다는 속설은 크게 틀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남성은 73%가 배우자의 외모가 준수하거나 탁월하기를 원한 반면 남자의 외모를 중시한 여성은 44%였습니다.
<인터뷰> 박진보(행당동) : "내 여자친구는 이쁘다고 자랑하고 싶은 그런 심리가 있죠."
<인터뷰> 지승원(대기업체 직원) : " 가정을 꾸미려면 능력이나 경제력이 중요하지. 외모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봐요"
아예 상대 외모에 관심없다는 응답도 남성은 15%인 반면 여성은 22% 였습니다.
<인터뷰> 서윤지(서초동) : "여자들은 성격이나 다른 것들을 같이 보니 까 외모는 별로 안봐요"
하지만 자신의 외모가 '탁월하다'고 응답한 남자는 11%인데 비해, 여자는 27%로 여성이 외모에 더 자신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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