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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2018년 06월 04일 6070 新중년 연애 풍속도... 호프집 즉석만남 등등 조선일보

피끓는 新중년, 연애에도 적극적
“일흔 넘어도 앞날 창창한데…”
신중년 연애에도 돈은 걸림돌


지난 1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낙원동에 있는 호프집 ‘파고다타운’에서는 흥겨운 밴드 음악 소리가 흘러나왔다. 평일 오후였지만 50여 개 테이블 가운데 절반이 손님으로 채워진 상태. 대부분은 60대 이상이었다.


종업원들도 다소 ‘연배’가 있었다. “미스 최, 거기 아가씨들한테 이야기 좀 해 줘” “언니, 멋쟁이 오빠들 있으면 우리 부킹 좀 시켜줘요!”


종업원 최모(63)씨는 밀려드는 ‘부킹(즉석 만남)’ 요청에 정신을 못 차릴 지경이었다. “지금 이 정도는 약과예요. 주말에는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아주 정신이 없어요.” 한 무리의 즉석 만남을 성사시킨 최씨는 5000원의 ‘팁’을 받았다.


‘신(新)중년’ 6070의 연애가 적극적으로 변하고 있다. ‘인생의 황혼(黃昏)’이라 불리던 과거와는 딴판이다.


◇앞날 창창 新중년 “늙어서 연애는 돈이 더 중요”
‘2017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황혼 재혼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65세 이상 남성의 황혼 재혼은 2016년 2568건으로 10년 전보다 47% 늘었다. 여성의 황혼 재혼도 2016년 1109건으로 같은 기간 121% 증가했다.


지모(79)씨는 배우자와 사별한 뒤 자녀 몰래 ‘비밀연애’를 하고 있다. 애인인 김모(72)씨도 남편과 사별한 비슷한 처지다. 사귄 지는 이제 100일이 조금 안 된다. 진씨는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사귀다가 좋으면 재혼까지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만난 이찬우(72)씨는 “옛날에는 일흔 넘었으면 (재혼)안 하고 말았는데, 요즘 100세 시대라 앞으로 남은 날이 창창하지 않냐”면서 “내 나잇대도 혼자라면 적극적으로 좋은 사람을 찾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일 재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재혼할 때 선호하는 배우자 조건으로 남성(25.7%)은 재산, 여성(26.1%)은 고정수입을 꼽았다. /조선DB
 
사랑을 찾는 중장년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돈’이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재혼할 때 선호하는 배우자 조건으로 남성(25.7%)은 재산, 여성(26.1%)은 고정수입을 꼽았다. 여성(74.4%)과 남성(53.1%) 모두 “상대의 경제력이 좋으면 성격은 다소 불만스러워도 괜찮다”고 답했다.

6070 가운데 일부는 ‘쾌적한 아파트 생활’ ‘넉넉한 연금’을 내세워 애인 모집에 나선다. 주변 중장년층의 만남을 주선한 경험이 있는 박모(65)씨 얘기다. “주변에 소개팅 할 거냐고 그러면 한 달에 용돈 얼마나 줄 수 있는지부터 묻는 여성들이 있어요. 지금까지 애 키우고 남편 뒷바라지했는데, 늙어서까지 고생하기 싫다는 겁니다. 늙어서 연애는 (젊었을 때보다) 돈이 더 중요합니다.”


돈만 노리는 이성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재산이 없는 척하는 사람도 있다. ‘마음’만 보겠다는 것이다. 이혼한 지 20년, 이제는 재혼 상대를 찾는 김모(70)씨가 그런 경우다. 그는 여생(餘生)을 보낼 전셋집, 예금 등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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