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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비에나래, ‘결혼정보업계 정화 결의대회 열다' 2011-04-05 2569
비에나래, ‘결혼정보업계 정화 결의대회 열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자매사인 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www.ionlyyou.co.kr)는
4월 4일 서초동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결혼정보업계 정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최근 중견 결혼정보회사인 웨디안의 야반도주 사건이 발생한 후
3월 29일과 4월 1일 각각 SBS TV(현장21)와
KBS 1TV(소비자고발)에서 결혼정보업계의 고질적 문제점들이
파헤쳐져 불신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실시됐다.

비에나래와 온리유는 이 결의대회에서 고객님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업계 풍토 조성을 위해 고객 기만행위와 불성실한 서비스 근절 등의 11개 실천사항을 채택하고 이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기로 각오를 다졌다 :

[비에나래인의 각오]
□ 가입전 상담 단계
1. 과도한 이상형을 제시하지 않는다
2. 개인정보 파악과 신원확인을 철저히 한다
3. 적정수준의 회비를 책정한다
□ 맞선 주선 단계
1. 만남상대의 허위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2. 횟수떼우기식 매칭을 하지 않는다
3. 상담시 약속한 배우자 조건을 충족시킨다.
4. 만남 빈도, 횟수 등을 약정대로 이행한다
5. 중도 해약시 신속, 정확하게 처리한다
□ 회사 경영
1. 건전한 기업문화를 조성한다
2. 편법, 부조리를 척결한다
3. 업계 비리 근절을 선도한다

비에나래의 손 동규 명품커플위원장은 “배우자를 찾는데 있어서 결혼정보회사의 역할은 점점 커져가고 있는 실정에서 업계의 잇따른 물의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저희 비에나래/온리-유 임직원 모두는 결혼정보업의 사명감을 깊이 인식하여 고객님들이 만족스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함은 물론 동종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손동규 대표는 결혼정보회사를 11년째 운영해 오고 있는 업계 관계자의 일인으로서 고객님들이 가입할 업체를 선택할 때 유의할 사항을 정리. 발표했다 :

비에나래 대표, ‘결혼정보업체 선별법’ 제시
지난달 도산한 결혼정보업체 웨디안의 ‘야반도주’ 사건을 계기로 그 동안 끊임없이 제기돼 오던 업계 문제점이 또 다시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3월 29일 SBS TV의 ‘현장21’과 4월 1일 KBS 1TV의 ‘소비자 고발’ 프로에서 뭇매를 맞았다. 검증되지 않은 회원의 동원과 횟수떼우기식 매칭, 가입 후의 무성의한 태도 등이 주류를 이루었다.
이런 문제는 남녀 배우자감의 수요와 공급 간의 심한 불균형에서 기인하는 바 크다. 간단한 예로 많은 여성들이 찾는 전문직이나 경제력 있는 남성은 늘 수요에 못 미친다. 또한 결혼이 늦은 여성, 소위 골드미스는 많으나 그들이 희망하는 배우자감은 턱없이 부족하다. 부족한 회원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편법이 동원되는 것.
또한 결혼중매업은 서비스 산업이기 때문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상품, 서비스는 아무것도 없다. 당연히 등록 후의 결과를 가름하기 어렵다. 참고할 사항이라고는 고작 광고나 사무실, 홈페이지, 매니저의 상담 및 포털사이트의 지식인 정도이다. 모두 업체의 작위적인 내용이라 객관적 타탕성을 보장할 수 없다.
거기에 양심적 & 비양심적 업체, 역사가 깊은 회사와 다수의 신생업체들로 넘쳐난다.
결혼중매 서비스의 요체?
‘사명감 + 양질의 회원풀 + 매칭시스템’
이런 현실에서 결혼정보회사를 이용할 고객들이 잣대로 삼아야할 요체는 회사 대표나 커플매니저들의 사명감과 양질의 회원수, 그리고 매칭 시스템 등이다.
세부사항을 보면 아래와 같다. ;
□ CEO를 보면 가입 후의 서비스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삼성, 현대, LG... 국내 주요 기업들은 모두 나름의 컬러를 가지고 있다. 상품이나 서비스의 수준에 차이가 남은 물론 고객을 대하는 자세도 다르다. 이 차이를 발생시키는 핵심요소가 무엇일까? 바로 최고경영자의 마인드이다.
수십 만 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대기업도 이럴 진데 중소기업에 불과한 결혼정보업체야 오죽하겠는가? 서비스업의 요체인 매니저에 대한 대고객 업무자세나 마인드관련 교육, 각종 제도나 시스템 등은 모두 CEO의 철학에서 나온다. CEO의 학력과 경력, 기타 살아온 발자취를 꼼꼼히 살펴보면 회사의 전반적 수준을 꿰뚫어 볼 수 있다.
□ 10년 이상 된 회사가 그래도 믿을만하다!
‘뿌리깊은 나무가 바람에 아니 묄쇠(쓰러지지 않는다)’
결혼정보업은 신고제이기 때문에 시장 진입이 매우 용이하다.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것. 웨디안의 사례에서 보듯 설립초기에는 당연히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구사한다. 그러나 장기간 생존하는 업체는 극히 드물다. 지난 20여년간 수많은 업체가 생겨났으나 1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업체는 불과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힌다는 사실이 이를 반증한다.
10년이란 경륜은 많은 의미를 내포한다. 시행착오를 통해 경쟁력을 다져왔다는 증거일 뿐 아니라 매칭하기에 충분한 회원을 전국적으로 보유하고 있음은 물론 체계화된 회원관리 시스템, 매칭 노-하우 등의 축적을 의미하는 것.
□ ‘얼굴 마담’은 돈 먹는 하마!
많은 고객님들은 ‘손 숙 정도이면 믿을 수 있겠지’라고 막연한 기대감을 가졌을 것이다.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힌 격이 됐다. 그도 그럴 것이 예나 지금이나 얼굴마담은 회사 내에서 별다른 역할이 없다.
업계 문외한을 회사의 대표로 앉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첫 번째는 진짜 대표가 CEO로서의 자격 상 문제가 있다는 것을 자인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돈을 쉽게 벌겠다는 속셈이다.
□ 허위과장 광고 및 무리한 마케팅은 실망만 안겨줄 뿐!
‘회원 0만명, 업계 1위’, ‘전월 000건 성혼’, ‘00년 0월 00일 현재 성혼자 0000명’ 등과 같은 광고는 각사의 영업전략에 불과하다.
포털 사이트의 지식인에서 ‘결혼정보회사’, ‘재혼’ 등의 용어를 검색하여 나오는 글들은 십중팔구 특정 회사의 자문자답식 홍보글이다.
비합리적 수준의 회비나 소개 횟수, 터무니없는 매칭상대 제시 등은 등록 후 실망만 안겨줄 따름이다. 필요이상으로 홈페이지나 사무실 등의 겉치레를 번드르르 하게 꾸며놓은 회사는 빛 좋은 개살구일 가능성이 높다.
□ 커플매니저의 수와 Quality를 유심히 보라!
어느 회사나 커플매니저들은 모두 ‘잘 해주겠다’고 한다. 그 진실성을 파헤치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그러나 답은 있다. 학력, 경력 등 배경을 보라! 그리고 어떤 CEO, 상사에게서 업무를 배웠는지 살펴보라. 상담 내용이 현실적으로 타당한 지 아니면 장삿속인지도 유의해 보라!
한편 결혼정보업체는 매니저가 과도하게 많을 필요가 없다. 인원이 많은 곳은 대부분 ‘앨범부대’(아웃바운드 담당)들이다. 별로 실적이 없으니 자주 바뀐다. 이런 회사는 매니저에 대한 서비스 교육이 있을 수 없고, 오로지 자신의 ‘실적’만을 위해서 일을 할 뿐이다. 등록 후 서비스를 받는 동안 필시 담당자가 3 ∼4번은 바뀐다.
( 이 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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