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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제목 | 등록일 |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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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2 | 짝을 만나는데도 선택과 집중, 그리고 소통이... | 2012-10-22 | 5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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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의 매니저 역할을 하면서 늘 느끼는 점은 각자 짝을 찾는데도 하늘과 땅같은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쉽게 찾는 회원들은 너무나 빨리 본인이 원하던 조건 이상의 이성을 만나나 어떤 회원들은 결혼정보회사에 몇번씩 등록하고 외부에서도 여러명을 만나봐도 몇년 후에는 아직도 솔로로 남아있다는 것이다.
또 어렵게 교제에 들어가도 한동안 연애를 하다가 보면 또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결혼에 이르지 못하는 분들도 있다.
지난 주말에 상담한 고객분들이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 그들은 아름다운 외모에 여성스런 성품을 지닌 혼기가 꽉 찬 여성들이었다.
상담 중에 느낀 그들의 마인드 또한 진정성이 느껴지는 같은 여자가 봐도 탐나는 그런 면모였다.
그들은 이미 다른 회사에서 많은 사람을 소개받았지만 별다른 결실이 없자 깐깐한 매칭으로 소문난 <비에나래>를 찾게 됐다고 방문계기를 설명해 줬다.
상담을 해보니 상대방을 위할 줄 알고, 진정한 만남에 대한 갈망과 적극성이 매니저의 마음을 감동시켜 보답하는 마음에서 결혼정보회사에서 좋은 인연을 만나는 비법을 살짝 설명해 드렸다.
1. 선택과 집중을 하라 나이나 직업, 학력, 신체조건, 가정환경 등의 조건이 너무 타이트하면 소개하는 매니저 입장에서도 힘들지만,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회원이 스스로 자신에게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발로 차버리는 꼴이 된다. 필수조건과 선택조건을 정해 필수에 집중해야 만족스런 만남이 가능하다.
2. 매니저가 소개하는 사람을 최대한 수용하라 가끔 회원들 중에는 매니저가 소개하는 프로필이 마음에 들지 않아 퇴짜(?)를 놓는 경우가 있다. 회원의 입장에서 보면 불만스런 면이 있을 수 있지만 매니저는 수년을 한 분야에서 근무해온 프로라는 사실을 잊어선 안된다. 남남이었던 회원들을 결혼에 골인 시키는 것은 결국 매니저의 안목이라는 사실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3. 상대를 배려하는 매너가 중요! 맛있어 보이는 사과가 먼저 팔리듯, 결혼정보회사의 회원중에서도 올바른 품성과 깔끔한 매너를 가진 회원들은 금세 짝을 만난다. 매니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 아무래도 우선 순위가 주어지기 마련이고 맞선장에서도 상대와 통하게 된다.
지난 토요일의 그 고객님들도 매니저의 이런 조언에 공감을 표했다. “올해는 꼭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희망처럼 꼭 조만간 좋은 결실 맺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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