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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돌싱들 맞선에는 특이한 에피소드도 많아! 2012-11-19 5135

                                       돌싱男 A씨, ‘맞선女와 내딸, 이름이 같네요!’

“회원님, 이번 소개드릴 여성은 강남 8학군에서 고등학교 교사로 근무 중인 43세의 이현주씨입니다. 자기관리를 잘 해서 30대 후반밖에 안 보이는 동안이십니다. 성격도 아주 쾌활한 편이고요!”

“매니저님, 다 좋은데... 그분 이름이 ‘이현주’라고 했나요? 그럼 내 딸과 이름이 같군요. 하하!”

“아, 그러세요! 천생연분이네요...”

52세의 IT 사업가 K씨에게 맞선 상대를 소개하면서 발생한 에피소드이다. 비슷한 여성 이름이 많지만 이런 경우는 결혼정보회사에서 수많은 맞선을 진행하면서도 흔치않은 사례이다.

재혼 담당 매니저들이 재혼 맞선을 주선하다 보면 초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재미있고 특이한 에피소드와 배우자 조건이 많다고 한다.

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10월 1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주선한 858건의 재혼 맞선 가운데 평소 보기 힘든 희귀 사례를 모아 [재혼맞선 상의 7대 특이 사항]으로 정리,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 재혼맞선 남녀, ‘서로 같은 날 이혼했네요!’

“...저는 전 배우자가 이혼을 해주지 않아 몇 년을 끌다가 금년 추석 직전에 겨우 정식적으로 헤어졌습니다...”

“아, 그러세요. 저도 합의가 쉽지 않아 한참을 지체하다가 지난 추석을 얼마 앞두고 ‘시가식구를 죽어도 다시 보기 싫다’며 9월 25일 정식으로 헤어졌는데∼∼”

“어머, 저하고 같은 날 이혼하셨네요. 전 배우자의 지긋지긋한 속박에서 벗어나 ‘해방’된 제 2의 탄생일이 같으니 이것도 특별한 인연이네요∼∼”

38세 고급공무원 남성 K씨와 34세 대학강사 L씨의 사연이다. 공교롭게도 같은 해, 같은 날 이혼을 했다. 조사 대상 맞선 858건 중 이러한 경우는 유일무이하다.

♤ ‘양쪽 애들이 같은 학교 다니고 있네요!!’

“매니저님, 어제 소개해주신 남성분 만나서 얘기하다 보니 애들이 같은 초등학교 다니고 있더라구요. 그쪽 아들은 11살로 4학년이고, 제 딸은 8살로 1학년이구요. 애들 나이도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은행에 다니는 40세 여성 J씨의 사례이다. 같은 지역에 거주하고 자녀도 같은 학교에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대화도 가속도를 내게 됐다고 한다. 조사 대상자 중 5건의 유사 사례가 있었다.

온리-유의 손동규 명품재혼위원장은 “이혼 경험이 있는 돌싱들은 결혼실패가 운명적으로 잘못된 결합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맞선상대가 자신과 특이한 공통점이 있으면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라는 생각에 쉽게 마음을 여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 ‘제 아들과 같은 성(姓)의 남성을 찾아 주세요!’

“전 배우자가 한(韓)씨였기 때문에 아들도 한가인데... 제가 재혼해서 아들과 남편의 성이 다르면 아들이 살아가는데 불편한 점이 많을 것 같으므로 어렵겠지만 제 재혼상대도 한씨로 좀 찾아 주세요!”

광고기획사에 근무하는 37세 돌싱여성 P씨의 보기 드문 요구사항이다. 역시 유사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조건이다.

♤ ‘재혼하라고 제 딸을 친정 엄마 호적에 올렸습니다!’

“제가 재혼 하는데 걸림돌이 될 것 같다며 친정 엄마가 제 딸을 자신의 호적에 올렸습니다.”

외국계기업체에 근무하는 32세 C씨의 사연이다. 젊은 딸이 재혼을 하여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친정 어머니가 외손녀를 자신의 딸로 등록하는 희생까지 감수한 것. 조사 대상자 중 2명의 또 다른 사례가 있었다.

♤ ‘이복형제간에 문제없도록 딸만 있는 남성으로!’

“저는 딸이 하나 있는데 상대방에도 자녀가 없거나 딸만 있어야 합니다. 이복형제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므로 아들이 있으면 같이 사는데 불편합니다”

13세의 딸을 둔 42세 여성의 간곡한 부탁사항이다. 사춘기의 아이들이 한 집에 살다보면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걱정에서 나온 배우자 조건이다. 돌싱들 중에는 가끔 볼 수 있는 요구이다. 조사대상 맞선 858건을 진행 중 13건에서 비슷한 요청이 있었다.

♤ 돌싱女 B씨, ‘제 딸 취업 도와줄 A그룹 임원 소개해 주세요!!’

“제 딸이 내년에 A대기업에 취업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 회사의 임원이나 간부 자녀에게는 취업 상 혜택이 주어진다고 하니 같은 값이면

A그룹에서 임원으로 계신 분 소개해 주세요.”

50세 약사 N씨의 배우자 조건이다. 특정 그룹의 임원으로서 딸의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배우자감을 찾고 있다. 과거에는 별로 볼 수 없었으나 불경기를 맞아 최근에는 가끔 등장하는 배우자 조건이다. 이번 조사과정에서도 17건의 맞선에서 자녀취업관련 조건이 발견됐다.

비에나래의 이경 명품매칭실장은 “돌싱들, 특히 돌싱여성들에게 자녀는 재혼의 걸림돌이자 한편으로는 전 배우자와의 결혼에서 얻은 무엇보다 소중한 결과물이다”라며 “따라서 재혼을 하는데 있어서도 자녀의 입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재혼 상대를 고르는 경향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 이 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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