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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골드 돌싱여성들, 이혼도 재혼도 역시 신세대식 2012-12-12 4888

골드 돌싱女, ‘이혼은 화끈하게, 재혼은 당당하게!’

사례1) “저는 S대 법대 출신의 변호사와 결혼을 했었는데 잘 맞지 않아 5개월 만에 헤어졌습니다. AB형이어서 그런지 성격도 종잡을 수 없고 생활도 불규칙하여 일찌감치 이혼을 택했지요. 재혼상대는 AB형은 빼고 O형이나 B형 남자가 좋을 듯합니다. 전 배우자와 같은 대학 출신으로 3대 로펌 중 하나에 근무하는 변호사로 소개해 주시고, 부모도 전문직이나 그에 준하는 가정환경이어야 양가의 수준이 맞을 것 같습니다. 나이도 너무 차이가 나면 거리감이 느껴질 수 있으니 최대 4세까지로 맞춰주세요.”

서울의 명문 의학전문대를 나와 현재 모 종합병원에서 레지던트로 근무하는 한모씨(33세, 여성)가 한 결혼정보업체에서 재혼 상담을 하는 장면이다. 전 배우자가 S대 법대 출신의 변호사였기 때문에 재혼상대도 비슷한 프로필을 원한다. 거기에 결혼실패를 통해 얻은 교훈이나 전 배우자의 단점을 메워줄 요인들이 추가되면서 재혼 조건도 여간 까다롭지 않다.

사례2) “제 재혼상대는 학교 다닐 때나 사회생활 중 뭔가 도전을 통해 성취감을 맛본 적이 있는 강인한 기질의 남성을 원합니다. 국가자격 시험에 도전해 합격한 전문직이거나 자신의 사업을 일정 궤도까지 올려놓는 등 스스로 뭔가를 일구어갈 수 있는 진취적이고 자립심이 강한 남성을 원합니다”

외국계기업에서 13년째 근무하고 있는 연봉 7,000만원대의 38세 돌싱여성 정모씨의 재혼 조건이다. 2010년 부동산 거부 집안의 아들과 결혼했으나 전형적인 마마보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결혼 3개월 만에 별거에 들어갔다가 결국 1년도 못 채우고 이혼을 택했다.

결혼정보업체에서 상담을 하다보면 30대와 40대 초반의 이른바 신세대형 골드 돌싱여성(‘골드미스’의 골드와 ‘돌아온 싱글’의 돌싱을 합성한 신조어)들은 이혼과 재혼에 있어서 45세 이상의 돌싱 여성들과는 전혀 다른 특징이 있다.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결혼 후 전도가 불투명해 보이면 1년도 되지 않아 미련없이 이혼을 택한다는 점이다. 재혼 상대 또한 초혼에 못지않게 당당하게, 그리고 깐깐하게 고른다. 이런 여성들은 대부분 경제력이 뛰어나고 직장 등 사회적 지위도 공고하다. 이혼도 본인이 직접 제기하는 사례가 많으며 결혼생활이 짧기 때문에 출산경험이 없어 재혼 부담도 적은 편이다.

골드 돌싱女 절반, ‘연봉 6천만원 대의 선호직종 근무’

실제 온리-유(www.ionlyyou.co.kr)와 비에나래가 공동으로 지난 10월 1일부터 12월 11일까지 상담한 재혼대상 고객 중 결혼생활이 1년 이하인 44세 이하의 골드 돌싱 여성 675명의 경제력을 분석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63.0%(425명)가 연봉 5,000만 원 이상이었고, 연봉이 6,000만 원 이상인 고소득자도 49.0%(331명)로서 절반에 육박한 것.

직업이나 가정환경 또한 전문직이거나 외국계기업, 공사, 대기업, 금융계, 연구원 등의 고연봉 직군에 속하거나, 교사나 공무원, 통역사, 아나운서 등 선호도 높은 직업 종사자, 그리고 상류층 가정 출신 등이 68%(459명)에 달했다.

온리-유의 손동규 명품커플위원장은 “결혼 후 부부생활을 해보면 결혼 전에 전혀 생각치도 못한 문제가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라며 “안정된 직장에 경제력이 뛰어난 젊은 여성의 경우 이런 상황에 맞닥뜨려지면 지체없이 결혼을 포기하고 초혼과 다름없이 당당하게 재혼상대를 찾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 돌싱이 돼도 엄마 품 못 떠나는 신세대 여성들!

위와 같이 당당하게 이혼하고 또 초혼에 못지않게 깐깐하게 재혼상대를 찾는 신세대형 돌싱여성들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결혼에 한번 실패한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친정어머니의 입김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는 의타심 강한 44세 이하의 젊은 돌싱여성들도 적지 않다.

사례3) D외고와 E여대를 졸업한 후 S대기업에 근무하는 36세의 구모씨! 연봉도 7,000만원대에 이른다. 5년여의 결혼경력이 있으나 출산 경험은 없다. 그녀는 결혼 후 얼마 되지 않아 친정어머니로부터 임신을 못하게 피임을 강요받았다. 결혼 후 사위에게서 불만스런 점이 발견되자 이혼에 대비하여 딸이 아이를 못 갖도록 엄명을 내렸던 것. 그뿐만이 아니다. 잠자리 자체를 자주 못 갖도록 친정으로 불러들여 별거를 시키기도 했다. 결혼한 딸에게 친정어머니가 잠자리까지 통제한 것.

당연히 재혼대상자를 찾는데도 하나에서 열까지 세세하게 간여한다. 결혼정보회사 등록부터 맞선 대상자의 나이, 학력, 직업 및 연봉, 인상, 신장 등 재혼 당사자는 말할 필요도 없고 부모의 학력과 직업, 생활수준 등도 깐깐하게 검증한 후 맞선여부를 결정한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맞선 후 만나본 소감을 들어보고 계속 교제여부까지 결정해 준다.

사례4) 서울의 명문 K대를 졸업하고 모 채널방송의 앵커로 근무하다가 현재는 국내 최고 백화점의 상품기획실에서 근무하는 33세 강모양! 1년 정도의 짧은 결혼생활 후 무출산 상태로 헤어졌다. 어느 모로 보나 하나 빠질 데 없는 멀쩡한 성인이지만 아직도 결혼에서만은 어머니의 품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회비결정에서부터 만날 상대의 직업과 나이, 성품, 가정환경 등등에 대해 일일이 어머니에게 보고하고 평가를 받는다. 교제에 들어가면 하루하루 일어난 사항과 나눈 얘기까지 세세하게 알려주고 차후 취할 행동지침까지 받아서 그대로 따른다.

비에나래와 온리-유가 금년 10월 1일부터 12월 11일 사이에 1회 이상 맞선을 본 44세 이하 돌싱여성 588명 중 맞선에 어머니가 세세하게 간섭하는 비중은 4명 중 1명꼴로 24.5%(144명)에 달했다.

비에나래의 이경 명품매칭실장은 “공부나 직장생활 등은 교사나 상사가 시키는 대로 하면 되지만 연애나 결혼은 정해진 공식도 없을 뿐 아니라 가르쳐줄 사람도 배울 곳도 없다.”라며 “특히 딸로서는 가장 가깝고 부담없는 어머니에게 기대게 되고 안쓰럽게 여기는 어머니로서는 만사 제쳐놓고 나서게 된다.”라고 조사결과를 풀이했다. ( 이 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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