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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 여성들이여, 착각은 자유이지만~~ | 2013-01-23 | 4759 |
"매니저님, 어제 만난 남성분은 사람은 좋으신 것 같은데~~ 처음 만나서부터 너무 저한테 관심을 보이셔서 사실 좀 부담스럽네요. 저는 당장 재혼할 마음은 없고 시간을 두고 좀 관찰한 후 결정할려고 하는데~~" 47세 돌싱여성의 미팅 후 피드백이다.
그러나 정작 상대 남성에게 이 여성에 대한 소감을 물어보니 전혀 딴판의 평가가 나왔다. 예의 상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식사까지 함께 했지만 만남의 즐거움은 없었다는 것. 오히려 마음같아서는 한시 빨리 자리를 떠고 싶었단다.
여성이 상대 남성의 예의상 호의에 대해 뭔가 좀 오해를 하신 듯!! 이런 상황은 심심찮게 발생한다. 특히 여성들에게서~~
"매니저님, 저는 나이가 좀 들기는 했지만 워낙 동안이라 주변 사람들이 모두 30대 초반으로 본답니다. 그러니 저는 연하도 좋고 비슷한 나이도 좋습니다. 나이가 좀 더 많아도 상관은 없지만 제가 워낙 어려 보여서 상대 남성이 부담을 느끼지 않으신다면~~" 그러나 4번의 모임을 가지면서 상대 남성의 평가는 전혀 달랐다. 본래 나이대로 38세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40을 눈앞에 둔 여성의 나이 그대로 보는 것!
그냥 주변에서 듣기 좋도록 해준 말을 그대로 믿고 있는 듯!
사람은 모두 자신에게 유리한대로 믿고 싶어하는 본능때문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