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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만상 중매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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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등록일 조회수
341 '미운 정 고운 정'의 어느 성혼 남성 회원 풀스토리! 2014-05-17 4157

"매니저님, 제가 오늘 거기 상담 좀 받으러 갈려구요!

제 친구 하나가 작년에 비에나래에서 결혼을 했다고 해서...

이 친구가 제 친구들 사이에서는 평생 절대 결혼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친구이거든요.

그런데 걔가 거기서 했다니 저도 한번 활동해 보려구요..."

 

그렇다. 이 고객분이 말씀하시는 그 성혼 남성은 정말 우여곡절 끝에

탁월한 배우자를 만나서 결혼을 하셨다.

 

2012년 당시 55세의 연 수입 13억 정도의 사업가가

미혼으로서 비에나래/온리-유에 회원으로 등록했다.

당시 배우자 조건은 '10세 이상 연하에 예쁘고 마음씨가 좋아야 하며,

경제력 또한 뛰어난 미혼이나 자녀 무양육 여성'이었다.

 

배우자 조건이 조건인지라 회비는 넉넉하게 지불했다.

이미 다른 여러 결혼정보회사에도 15회에 걸쳐 회원활동을 하며

155명의 여성을 소개받은 적이 있었다고 했다.

 

막상 회원으로 등록하고 서비스가 시작되자 그의 진가(?)가 발휘되기 시작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를 하여 독촉에 또 독촉할 뿐 아니라

맞선 후보의 프로필을 넣어도 퇴짜를 놓기 일쑤였다.

어렵게 맞선이 잡혀도 맞선장에 가서 멀리서 상대를 쳐다보고는 

맘에 들지 않으면 마주 앉지도 않은 채 그냥 돌아가기 일쑤였다.

어디 그뿐인가. 비 오는 날 맞선을 잡으면 비가 와서 취소를 하는가 하면

너무 덥다고 연기하여 상대로부터 불만, 불평을 듣기 십상이었다.

당연히 담당 매니저는 상대 여성으로부터 컴플레인은 물론

탈회 협박에 시달려야 했다.

 

진행이 워낙 힘들어서 1차 서비스 횟수가 완료되자

담당 매니저는 시원함에 날아갈 듯 마음이 홀가분했다.

그러나 그 회원님은 다시 재가입하여 서비스를 받겠다고 하여   

결국 세번에 걸쳐 가입에 재가입을 반복했다.

 

그러나 거기에도 종착역은 있었다.

18회째 만난 여성에게 필이 꽂혀 버린 것!

이 여성은 그야말로 이 남성이 요구한 조건을 모두 충족시켰던 것이다.

나이, 외모, 마음씨, 경제력, 자녀 무양육 등등의 조건 뿐 아니라

박사에 생활태도까지 흡족했던 것! 

 

이 여성을 만나자 마자 이 남성은 드디어 내 반쪽을 찾았다는 확신이 섰는지

만남 첫날 다짜고짜 이 여성에게 "당신이 나의 173번째 맞선 상대이다.

이제 더 이상 안 만날 것이다. 당신도 다른 남성 만나면 절대 안된다"라며

프러포즈에 가깝게 공표를 해버렸다. 

 

그러나 그후 교제는 원만하지 않았다.

헤어졌다 재결합했다를 거듭하다가 결국 지난 해 8월

결혼을 결정하여 연말에 결혼식을 올렸다.

대단원의 막이 오른 것이다.

 

'미운정 고운정'이란 게 이런 경우인가 보다.

이들 부부는 결혼을 한 후 서울 시내 48평짜리 호화 아파트에 살면서

한달에도 몇번씩 부부가 교대로 매니저에게 전화하여 자랑을 해댄다.

"아, 매니저님 덕분에 저 정말 행복해요~~"

"우리 00씨가 어떻게나 인테리어를 멋지게 했는지 궁궐같답니다.

매니저님도 구경 한번 오세요~~"

그런가 하면 주변의 미혼이나 돌싱들 소개에도 여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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