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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작업! 초혼은 차근차근 vs 돌싱은 파격적 2015-03-12 3558

“드디어 이달 23일 상견례가 잡혔습니다. 좋은 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원님, 정말 축하드립니다. 좋은 커플이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드디어 희소식이 들리는군요!”

비에나래/온리-유에서 만난 32세의 중앙 공무원 L씨와 금융권에 종사하는 29세 J양이 6개월 정도의 교제를 거쳐 담당 매니저에게 결혼소식을 전하고 있다. 물론 이 둘은 초혼이다.

 

“회원님, 어제 만남은 즐거우셨나요?”

“예... 사실은 지금 그 분과 같이 있답니다. 저희 둘은 더 이상 신경 안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온리-유의 담당 매니저가 45세의 약사 H씨(여)에게 전날 가진 맞선 결과를 조회하자 전화기 저쪽에서 흘러나온 대답이다. 전날 만난 51세 치과원장 K씨와 이미 결혼을 약속했다는 얘기이다!

 

위의 두 사례는 좀 극단적이기는 하나 초혼과 재혼 대상자들 간의 교제방식 상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초혼은 순서와 단계를 하나하나 차근차근 밟아 올라가는 방식이 대부분이나, 재혼 대상자들은 초혼과는 달리 많은 절차가 생략되고 순서도 뒤죽박죽이다. 특히 나이가 올라갈수록 이런 현상이 심하다.

 

온리-유와 비에나래가 교제 중인 초혼 및 재혼 희망자 250쌍(초혼 및 재혼 각 125쌍)을 임의로 골라 ‘교제방식 상 특징’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이런 차이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초혼 대상자들은 125쌍 중 93쌍(74.4%)이 맞선을 본 후 상호 관찰 - 신체적 애정 표현(스킨쉽) - 선물 - 청혼 - 상견례 - 결혼 등과 같은 순서를 밟아갔다. 교제기간도 상당히 길어 맞선부터 상견례까지 보통 5개월 정도가 소요됐다. 기업체에서 하부 실무자가 상부로 제반 정보를 올려 보내 최고 경영자가 최종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게 하는 보텀업(Bottom-Up) 방식과 유사하다.

 

초혼과는 달리 재혼 대상자들은 절차나 단계가 무시되고 파격적인 면이 강하다. 즉 세 번째 이내 만남에서 스킨쉽 교환이나 선물 수수, 결혼 언급 등이 단기간 내에 동시 다발적으로 이루어진다. 전체 조사대상 커플의 과반수인 71쌍(56.8%)이 여기에 해당됐다. 상호관찰은 그 후 만남을 거듭하면서 세부적이고 심도있게 이루어진다. 특정 사안에 대해 사장이나 임원이 먼저 결정을 내리고 실무적인 조사. 검토는 추후 하부에서 이루어지는 톱다운(Top-Down) 방식과 닮은꼴이다.

 

초혼들은 아무래도 이성간에 서먹서먹한 느낌이 있고 상대적으로 순수하기 때문에 상대를 파악하고 익숙해지는데 일정 기간이 소요된다. 그러나 재혼 대상자들은 이성을 보는 안목이 상대적으로 뛰어나고, 결혼생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스킨쉽에 대한 부담도 적어 진도가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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