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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등록일 조회수
410 1박2일 여행은 갔다와서 결혼 결정해야죠~~ 2015-11-02 2947

50세 여성 K씨는 금년 2015년 9월초에 재혼전문 회사 온리-유/비에나래에

회원으로 가입하며 ‘상대의 경제력이 너무 좋으면 부담된다’며

적당한 남성을 소개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등록 후 첫 번째 만난 56세의 남성 Y씨와 매주 3~4번씩 만나며

진지한 교제를 이어가더니 10월 9일부터 시작된 연휴때 결혼을 결정했다.

 

연휴를 맞아 남성이 조심스럽게 야외로 바람이나 쐴 겸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오자고 제의하자 여성은 한수 더 떠서

‘여행은 1박2일로 가는 것’이라며 수정 제의를 했다.

 

결혼 결정 전에 부부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마지막 ‘확인사항’까지 점검한

이 두 남녀는 거기에서 바로 재혼을 결심했다.

딱 1개월만에 이뤄진 황혼재혼이다.

 

학원을 운영하는 여성과 은행을 정년퇴직하고 임대업을 하는

남성 사이의 정말 보기 좋은 결합이다.

 

두 분 모두 순수하고 반듯한 분으로서 결혼의 의미를

누구보다 잘 인식하고 거기에 맞게 상대를 찾아

끝까지 진지한 자세로 교제를 이어간 케이스.

 

다소 소심한 남성과 결단력 있는 B형 여성의 상호 보완형 커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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