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커플예감 > 천태만상 중매이야기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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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9 | 남자 혼자서 살림 꾸리려니 너무 힘들어서~~ | 2016-02-12 | 2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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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재혼이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이가 둘이나 있고 제가 가진 재산도 변변하게 없고~~ 그렇다고 아무나 배우자로 맞을 수는 없잖아요!..."
지방 도시에 계시는 고객님이다. 40대 후반의 공무원인데 아이 둘을 혼자서 키우고 계셨다. 전 배우자가 술을 좋아했고 허구헌날 밤 12시가 넘어서 들어오기 일쑤였고 외박도 일삼았다고 한다.
그러니 배우자를 찾으려고 해도 이것저것 많은 것을 따질 수밖에 없었다. 또한 재혼에 대해서도 자신감이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어렵게 설득하여 회원으로 등록했다. 그리고 첫번째 매칭상대로 같은 지역의 도시에 사는 경제력이 뛰어난 여성을 소개했다. 이 여성에게도 아이가 둘이나 있었다. 이 여성은 남성의 경제력보다는 심성과 성실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분이었다.
이 남성에게는 첫번째 매칭이고 여성에게는 4번째의 만남이었는데 이들은 이 만남을 계기로 다른 이성은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게 되었다. 1시간 거리를 오가며 진지한 교제로 접어들었고 더이상 소개를 마다했다.
남성 회원은 이번의 만남을 토대로 세상에는 불가능이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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