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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 맞선 앞두고 누가 가장 설렐까? 30대? 40대? 50대? | 2016-08-27 | 2914 |
“매니저님, 저는 어제 밤에 한 숨도 제대로 못 잤어요. 어떻게 가슴이 두근거리던지~~” "매니저님, 내일 그 남성 만나는데 옷은 어떻게 입는 게 좋을까요? 화장은? 표정은?...." 27세의 여성회원이 회원으로 가입하여 첫 만남을 앞두고 설렘과 두려움, 기대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성을 만나려면 설레는 게 당연지사이다. 그러나 나이에 따라, 초혼과 재혼에 따라, 자주 만날 때와 오랜만에 만날 때, 상대에 대한 기대와 호감도 등등에 따라 설렘도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실제 조사결과를 살펴본다. 맞선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은 남성의 경우 재혼때가 초혼때보다 덜하나 여성은 재혼때가 오히려 더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공동으로 8월 18일 ∼ 24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496명(남녀 각 24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재혼맞선을 앞두고 상대에 대한 설렘은 초혼때와 비교하여 어느 수준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29.8%, 여성은 46.0%가 ‘훨씬 더 크다’(남 6.8%, 여 14.1%)와 ‘다소 큰 편이다’(남 23.0%, 여 31.9%)과 같이 ‘재혼 맞선때가 더 크다’고 대답했다. 한편 남성 36.7%와 여성 26.6%는 ‘다소 약한 편이다’(남 25.4%, 여 17.7%) 혹은 ‘훨씬 더 약하다’(남 11.3%, 여 8.9%) 등과 같이 ‘재혼때가 더 약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초혼때와 재혼때가 ‘비슷하다’고 답한 비중은 남성 33.5%, 여 27.4%였다. 자세한 성별 응답 순위를 보면 남성은 비슷하다 - 다소 약한 편이다 - 다소 큰 편이다 - 훨씬 더 약하다 - 훨씬 더 크다 등의 순이나, 여성은 다소 큰 편이다 - 비슷하다 - 다소 약한 편이다 - 훨씬 더 크다 - 훨씬 더 약하다 등의 순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남성의 경우 평소 사회생활을 통해 이성을 만날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아무래도 무덤덤하다”라며 “여성은 결혼 후 오래 동안 남성과의 교류가 별로 없었고, 또 한 번 실패 후의 만남이라 더욱 더 기대감이 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