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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 솔로(돌싱)탈출! 내가 이렇게 인기 있다니~~ | 2016-09-05 | 2965 |
"내가 지금 이 나이에 여자 복이 터졌네요! 일단 최대한 많이 만나보고 결정할테니 볼만한 분 있으면 언제든지 소개해 주세요~~" 지난 8월 한여름에 다른 솔로들은 한숨 돌릴 적에 외롭다며 가입하신 66세 남성이 담당 매니저에게 털어놓은 자평이다.
임대업을 영위하며 자그마한 사업체를 운영하는 남성이다. 건강하고 경제력도 있고, 그리고 아직 사고방식도 매우 융통성이 있고 또 생각도 터여서 50대 남성의 사고방식을 가졌다.
그는 "나는 사실 가입하기 전에는 이 나이에 누굴 만난다는 게 챙피하기도 하고 하여 수십번 망설이다 등록했는데...이렇게 인기가 좋을 줄은 꿈에도 생각치 못했다"라며 천진난만한 웃음을 터뜨렸다.
그렇다. 이 남성에게는 소개드릴 여성들이 줄을 서 있다. 50대 중후반의 여성들이 주 대상이다. 이 연령대에는 재혼에 적극적인 돌싱여성들이 많다. 20년 이상 살다가 헤어진 황혼이혼자가 연간 이혼자의 30%에 육박하고, 자녀 등의 문제로 차일피일 미루던 여성들이 본격적으로 재혼시장에 뛰어던 것도 큰 몫을 한다.
역으로 40대 후반에서 50대 후반까지의 여성들도 재혼시장에서 금값이다. 50대와 60대 초중반의 남성이 많이 등록하여 활동하기 때문. 이 연령대의 남성들은 대부분 사회적 지위도 뛰어나고 경제력도 어느 정도 되는 분들이기 때문에 여성들에게는 만족스런 재혼대상자가 된다. ' 한편 40대 초반의 미혼남성들도 '아, 내가 이렇게 인기가 있나'라며 새삼 놀라는 경우가 많다. 단, 직업이나 경제력이 일정 수준 이상이어야 한다.
이 나이가 되면 괜찮은 남성들은 대부분 결혼했고, 그 대신 학력, 직업은 물론 가정환경이나 외모까지 좋은 여성들이 여유 부리다가 늦어진 여성이 남성의 몇배되기 때문이다.
"내가 결혼이 되겠나?"라는 분들은 서슴없이 비에나래/온리-유로 오시기 바랍니다. 뜻밖의 행운을 누리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