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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등록일 조회수
503 재고 따지지만 말고 일단 만나봐야! 2018-12-03 1577

결혼정보회사의 고객님들은 대부분 과도할 정도로 신중하다.

배우자감을 만나는 일인지라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과할 때가 많다.


그러나 그렇게 재고 따지고 해봐야 결론은 의외로 쉽게 나는 경우가 많다.

배우자감을 결정하는 일은 혼자가 아니라 쌍방이 모두 만족해야 하기 때문이다.

몇 개의 사례를 들어본다.;


사례1) 34세의 명문대학 통번역학과를 졸업한 여성이 그 주인공.

당사자 모르게 어머니가 진행했다.


등록 후 처음 두 번째까지는 어머니가 상대 남성의 학력과 직업, 신장 등등을

꼼꼼하게 체크했다. 그러나 딸이 계속 차이자 세 번째 부터는 배우자 조건을 확 낮추었다.

“우리 딸이 남자들에게 어떻게 비치는지 이제 확실히 알았으니 이제 부터는 적당한

학교 나와서 밥 먹고 살 정도의 직장이면 충분하니 매니저님이 알아서 소개해 달라“

고 하셨다. 그리고 거기에 맞추어 소개했더니 바로 진지한 교제에 들어갔다.


결국 당사자 여성은 다른 프로필은 모두 좋았으나 외모가 남성들에게 먹히지 않았던

것. 어머니는 이전에도 다른 회사에 등록한 경험이 있어서 어느 정도 현실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혹시나 하여 처음 두 번째까지는 욕심을 냈으나

계속 차이자 마음은 아프지만 바로 현실을 수용했다.


사례2) 58세의 미혼여성이다. 젊을 때는 지방 미인대회에서 입상할 정도로

외모가 준수하다. 그런 만큼 눈도 높아서 이것저것 따지다 보니 아직 미혼이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매력은 많이 떨어졌지만 배우자를 고를 때의 까다로움은 아직도 여

전했다. 맞선 대상자를 10명 이상 제시해달라고 하여 본인이 그 중에서 몇 명을 추린

뒤 ‘정확한 연봉과 보유 재산, 연금 등’을 알려달라고 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고객님이 최종적으로 고른 남성과 맞선을 주선했다. 그러나 결과는

여성의 참패. 연달아 세 명의 남성으로부터 보기 좋게 퇴짜를 맞은 것이다.


그 이후에는 매니저에게 일임했다. 매니저가 경험을 토대로 엄선하여 소개했더니

바로 결혼얘기가 나왔다. 


사례3) 48세의 돌싱교사 여성. 직업도 좋고 경제력도 있으며 외모 또한 출중하다.


이 여성분은 유난히 남성의 성격이나 성향을 강조했다. 직업이나 경제력은 웬만하면

되고 친구같이 연인같이 여생을 지낼 수 있는 남성을 찾았다. 당연히 다정다감하고

배려심이 있어야 함은 물론 자상해야 했다. 한편으로는 예민하거나 다혈질,

가부장적인 성향은 질색!


등록하기 전에 ‘어떤 분이 있느냐’, ‘미팅 했을 때 상대여성의 반응이 어땠느냐’,

‘전 배우자와는 왜 헤어졌느냐’ 등등을 꼬치꼬치 따졌다.


 그러나 이분은 실전에 들어가자 싱겁게 끝났다? 첫 번째 만난 남성에게 뿅 간 것.

인물 좋고 듬직하며 푸근한 남성에게~~


남녀 관계는 프로필도 중요하지만 뭐라 예단할 수 없는 그 미묘한 사항에서

갈리는 경우가  많다. 이름하여 필(F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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