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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 결혼 하는 게 안 하는 것보다 몇배 낫다! 왜? | 2019-02-06 | 1716 |
“세상 사는 낙이 있어야죠! 직장 퇴근하고 TV 잠깐 보다가 침대에 혼자 뒹굴다가 출근하고... 매일 이런 생활의 반복이니 이게 무슨 할 짓입니까? 아직 젊고 건강한데 매일같이 혼자 밤을 지새야하니 이게 지옥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전 배우자와 헤어지고 7년째 독신으로 혼자 살고 있는 51세의 고위 공무원 남성이 온리-유/비에나래에서 재혼 상담 중에 뱉어내는 하소연이다. “이혼하고 한 동안은 아무런 간섭도 없고 불편하게 하는 일도 없어서 편하게 느꼈는데 나이가 한 살 두 살 들면서 외롭고 두려운 생각이 듭니다. TV나 언론매체에 보면 오래 동안 혼자 살면 정신 건강에도 안 좋다고 하고 또 고독사 뉴스도 나오니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재혼상담을 하는 중에 56세의 교사 여성이 돌싱생활 13년을 청산하고 더 늦기 전에 재혼을 하고 싶다며 재혼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초혼이건 재혼이건 상담을 하다보면 결(재)혼 하고 싶지 않은 이유가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러나 의학적으로나 정신학적 관점에서 볼 때 결(재)혼 해야할 이유도 한두가지가 아니다. #1.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임상 심리학자 케이트 스콧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정신건강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한 결과, 결혼은 우울증, 불안증, 약물 남용 등 대부분의 정신질환 위험을 낮추어주는 등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