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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등록일 조회수
665 뜻이 있으면 길은 있다! 2022-09-08 329

외국계 회사에 다니는 36세의 재색 겸비 여성 J 양! 그녀는 뭐 하나 빠질 게 없는 일등  신붓감이다. 그러나 결혼에 문제가 있다면 연애 세포가 별로 발달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33세가 되자 어머니가 나섰다. 주변 지인들에게 소개도 부탁하고 결혼정보업체도 알아봤다.

하지만 딸의 태도는 여전히 미온적이었다. 그렇다고 결혼에 부정적인 것은 아니었다.

이런 소극적인 상태로 다시 3년이 지났다. 36세 골드 미스가 됐다.

어머니는 팔을 걷어 붙였다. 결혼정보업체에 등록했다. 물론 딸과는 협의하지 않았다.

 

본격적인 소개에 들어가자 딸은 완강히 거부했다.

하지만 겨우 설득하여 마지못해 나간 첫 번째 미팅에서 게임은 싱겁게 끝나버렸다.

별 다른 생각 없이 나갔는데 상대가 밉지 않았던 것.

대기업 근무자였는데 만남을 거듭할수록 호감도가 점점 더 높아졌다. 상대도 마찬가지였다.

남성은 성실하고 다정다감하며 책임감 또한 강했다.

여성은 외모, 능력은 물론 요즘 여자들 같지 않게 건전하고 순수한 사고방식의 소유자였다.

서로 상대를 마다할 아무런 이유가 없었다.

현재 상견례를 끝내고 결혼식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65세의 돌싱 남성 P 씨는 경남 통영 여성과 열애 중이다.

남성은 대기업에서 고급 간부로 근무하다가 현재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1년 전에 이혼했다.

재혼이 쉽지 않다는 소문을 많이 접한 바 있어서 큰 기대 없이 재혼 전문 회사에 등록했다.

4~5명의 서울 및 수도권 여성을 만나봤다. 돈이 많은 여성, 외모가 출중한 여성,

사회적 지위가 높은 여성 등등. 그러나 노후를 같이 지내기에 적합한 여성은 만나지 못했다.

 

통영 여성을 소개하기에 뜬금없다고 생각하고 미팅 장소로 나갔다.

서울·수도권 여성에게서 느낄 수 없었던 순박하고 선한 인상의 여성이었다.

하지만 외모나 학력, 사회 경력 등에 특별한 장점은 없었다.

멀리서 일부러 서울까지 왔기에 예의상 몇 번 정도는 연락을 주고받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데 전화를 하면 할수록 말이 통하고 재미가 있었다. 친근하고 푸근하기도 했다. 

 

둘 다 시골 출신이어서 과거 어린 시절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었고,

나누고 베푸는 생활양식도 비슷했다.

남성이 통영에 한 번씩 내려가면 여성은 가족처럼 정성스럽게 대해주었다.

집으로 초대하여 식사를 직접 장만해 주고, 생선뼈를 발라주기도 했다.

볼거리가 있는 곳으로 직접 운전을 하여 안내해 주기도 했다.

마치 엄마 혹은 아내 같은 이미지를 풍겼다.

그동안 만났던 여성에게서 느낄 수 없었던 진심의 애정이 담겨 있었다.

 

여생을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여성을 찾던 이 남성에게는

더 이상 적합한 여성이 있을 수 없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은 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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