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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 연인간 스킨쉽은? 男‘사랑의 촉진제’-女‘애정확인’ | 2008-07-10 | 148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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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간 스킨쉽은? 男‘사랑의 촉진제’-女‘애정확인’ 연인간에 나누는 스킨쉽의 의미에도 남녀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남성은 사랑의 촉진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나 여성은 애정확인 차원으로 여기고 있는 것.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재혼전문 온리-유와 공동으로 6월 28일부터 이달 9일 사이에 전국의 초혼 및 재혼 대상자 562명(남녀 각 281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 등을 통하여 ‘ 결혼전제 교제에서 이성간 스킨쉽의 의미, 역할’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응답자의 40.4%가 ‘사랑의 촉진제’로 답한 반면 여성은 45.1%가 ‘애정확인 수단’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l 이어 남성은 ‘애정확인 수단’(39.7%) - ‘일체감 조성’(11.0%) 등의 순이고, 여성은 ‘사랑의 촉진제’(22.5%) - ‘속궁합 점검차원’(13.5%) 등의 순을 보였다. ‘교제 중 나눈 스킨쉽의 심도와 결혼여부의 관계’에 대해서는 남성 79.2%와 여성 71.0%가 ‘유관하다’(‘밀접한 관계가 있다’, ‘어느 정도 관계있다’)고 답했다. 세부 응답내용을 보면 남녀 모두 ‘어느 정도 관계있다’(남 41.5%, 여 47.6%)를 첫손에 꼽았고, 다음으로 남성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37.7%) - ‘별로 관계없다’(18.9%) - ‘전혀 관계없다’(1.9%) 등의 순이고, 여성은 ‘별로 관계없다’(24.2%) - ‘밀접한 관계가 있다’(23.4%) - ‘전혀 관계없다’(4.8%) 등의 순을 보였다. 흥미로운 사항은 스킨쉽과 결혼여부 상에 관계가 있다는 응답자가 여성보다 남성이 더 높다는 사실이다. 비에나래의 조 은영 매칭팀장은 “남성들은 스킨쉽 자체가 큰 관심사이나 여성들은 상대와 관계를 유지, 발전시키는 차원에 의미를 두는 경향이 있습니다”라며 “만남을 주선하다보면 남성측에서 너무 빨리, 과도한 스킨쉽을 시도하다가 교제가 틀어지는 사례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별 첨 : 세부 설문조사 내역 1부 [기사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