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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1 | 결혼후 가장 큰 책임, 男‘아내외조’-女‘자녀양육’ | 2008-12-08 | 147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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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후 가장 큰 책임, 男‘아내외조’-女‘자녀양육’ [이 자료는 한국일보, 세계일보, 경향신문, 프라임경제, 헤럴드경제, 머니투데이, 데이터뉴스, 조이뉴스24등에 소개되어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결혼 후 가장 큰 책임으로 남성은 아내 외조를 꼽은 반면 여성은 자녀 양육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11월 25일부터 7일 사이에 전국의 결혼 희망자 1,158명(남녀 각 579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 후 자신의 책임사항 중 가장 큰 비중을 둘 것’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서 남성은 ‘배우자 외조’(32.9%)-‘자녀 양육’(28.8%)의 순을 보였고, 여성은 ‘자녀 양육’(39.5%)-‘배우자 내조’(36.8%)의 순으로 답한 것. 그 다음으로는 남녀 똑같이 ‘직장’(남 17.3%, 여 7.9%)과 ‘가사’(남 14.4%, 6.8%)를 들었다. ‘결혼 후 행복의 가장 큰 원천’으로는 남녀 모두 ‘배우자’(남 81.6%, 여 78.7%)를 단연 높게 꼽았다. 다음으로는 남성이 ‘직장’(10.2%)으로 답한 반면, 여성은 ‘자녀’(11.2%)라고 했다. ‘자녀 양육 책임의 부담 기간’에 대해서는 남성과 여성 간에 이견을 보였다. 남성은 ‘대학 입학까지’(39.5%)-‘대학 졸업까지’(31.6%) -‘취직까지’(11.8%)-‘결혼까지’(9.2) 등의 순이나, 여성은 ‘대학 졸업까지 양육 책임을 지겠다’(38.3%)는 의견이 가장 높고 이어 ‘취직할 때까지’(21.9%)-‘대학교 입학까지’(16.4%)-‘결혼까지’(10.9%) 등의 순을 보였다. 남성보다는 여성들이 자녀양육 기간을 다소 길게 잡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맞벌이와 자녀양육 관계’에 대해서는 남녀 공히 ‘둘 다 최선을 다하겠다’(남 62.7%, 여 60.9%)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그 외 남성은 ‘자녀양육을 위해 맞벌이를 다소 희생할 수 있다’(15.7%)와 ‘자녀양육 위해 맞벌이 안할 수도 있다’(11.8%) 등의 의견을 보였고, 여성은 ‘자녀양육 위해 맞벌이 안할 수도 있다’(20.3%)와 ‘맞벌이 위해 자녀양육 다소 희생할 수 있다’(9.5%) 등의 순을 보였다. 비에나래의 김 문선 선임컨설턴트는 “맞벌이가 보편화 되면서 남성들이 결혼 후 아내가 사회생활을 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함은 물론 배우자로서 적극 보살펴주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라며 “결혼 후 여성의 경제적 기여도가 증대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별 첨 : 세부 설문조사 내용 1부 [기사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