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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제목 | 등록일 | 조회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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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45 | 황혼재혼 조건 1위, 男‘무자녀’-女‘노후 고정수입’ | 2014-06-30 | 13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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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재혼 조건 1위, 男‘무자녀’-女‘노후 고정수입’ (부제 : ‘男, 황혼재혼 조건’ 1위는 ‘외모’ 혹은 ‘무자녀’?) 50세 이상의 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 소위 황혼재혼 대상자들은 배우자감을 고를 때 어떤 사항을 가장 진지하게 고려할까? 황혼재혼을 희망하는 돌싱들은 배우자 조건으로 남성의 경우 ‘동안이나 글래머형 몸매’보다 ‘양육자녀가 없는 것’을 더 중시하고, 여성은 ‘연금이나 금융자산 등의 노후 고정 수입원’을 ‘심성’ 이상으로 고려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www.ionlyyou.co.kr)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공동으로 23일 ∼ 28일 사이 전국의 50세 이상 황혼재혼 대상 돌싱남녀 516명(남녀 각 25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황혼재혼 상대가 어떤 조건을 보유하고 있으면 배우자감으로 가장 끌릴까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31.0%가 ‘자녀 미양육’을 꼽아 일반적으로 남성들이 가장 중시하는 ‘(동안, 글래머형 몸매 등) 외모, 신체적 매력’(27.9%)을 앞섰으며, 여성은 42.6%가 ‘(사업, 연금 및 금융자산 등) 노후 고정 수입원’을 택해 25.2%가 지지한 ‘착한 심성’을 크게 상회한 것. 그 외 남성은 ‘착한 심성’(19.4%)과 ‘노후 고정 수입원’(12.4%) 등을, 여성은 ‘자녀 미양육’(20.2%)과 ‘외모, 신체적 매력’(12.0%) 등을 들었다. 최근 발간된 재혼 지침서 ‘인생빅딜 재혼’의 저자인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재혼을 통해 배우자의 자녀가 들어오게 되면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뿐 아니라 생활상의 불편함은 물론 본인 자녀와의 관계, 재산상속 등과 같은 다양한 문제가 연루될 수 있기 때문에 자녀를 양육 중인 여성을 꺼리게 된다”라며 “여성들의 경우 황혼재혼의 가장 큰 목적이 장기간의 노후 삶을 경제적으로 보장받는데 있으므로 보유 재산뿐 아니라 매월 고정적으로 일정액의 신규 수입이 발생하기를 희망한다”라고 설명했다. 황혼재혼 상대로서 나의 매력 1호, 男‘근면성실’-女‘배려심’ ‘황혼재혼 상대로서 자신의 각종 프로필 중 배우자감에게 가장 어필할 수 있는(점수를 딸 수 있는) 사항이 무엇입니까?’에서는 남성의 경우 ‘근면성실한 생활태도’(29.5%)가 첫손에 꼽혔고, 이어 ‘교양, 지적수준’(23.6%) - ‘배려심’(20.9%) - ‘직장, 경제력’(15.9%) 등의 순이고, 여성은 ‘배려심’(29.8%)을 가장 큰 득점원으로 여겼고, 그 뒤로 ‘근면성실한 생활태도’(26.7%) - ‘(짧은 결혼생활로) 신체적 순결’(17.4%) - ‘외모, 신체적 매력’(13.6%) 등의 순을 보였다. 이경 비에나래 커플매니저 실장은 “황혼재혼 대상자들은 대부분 사회활동이 중지됐거나 사회활동을 하고 있더라도 이미 정점을 지난 경우가 많다”라며 “따라서 남녀 모두 자신의 장점으로 배려심이나 생활태도 등과 같은 가정생활이나 부부관계 상 중시되는 덕목을 부각시키는 경우가 많다”라고 조사결과를 풀이했다. 별첨 : 세부 설문조사 내용 1부 [기사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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