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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자녀결혼에 부모는, 아들에게‘수수방관’-딸과는‘공동작전’ 2016-10-24 11337
신문사 : 이데일리 등 실린날 : 16년 10월 24일


자녀결혼에 부모는, 아들에게‘수수방관’-딸과는‘공동작전’


부모입장에서는 자녀의 결혼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본인들은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결혼이 늦어도 신경을 쓰지 않는 자녀, 결혼할 의사는 있는데 잘 안 되는 경우, 부모와 당사자간 결혼관이 다른 경우 부모의 입장에서는 뒷짐만 지고 있을 수는 없다.


그런데 문제는 부모가 자녀의 결혼상대를 찾는데 간여하는 경우  당사자인 자녀들이 반드시 협조적이지만은 않다는 점이다. 그러면 부모가 자녀의 중매에 간여하는 경우 당사자인 자녀와 어떤 형태의 (협력)관계가 형성될까?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10월 17일 ∼ 10월 22일 사이 양사의 미혼남녀 회원 중  부모가 자녀의 결혼상대를 찾는데 간여하는 회원 568명(남성 179명, 여성 389명)을 상대로 ‘부모와 자녀간의 중매협력 형태’’를 조사했다.


이 조사 결과 부모와 자녀간에 10개의 특징적인 중매협력 형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와 자녀간에 가장 두드러진 협력형태는 ‘공동작전형’이었다. 142명(25.0%)이 여기에 속했다. 부모와 자녀가 조금이라도 더 빨리, 그리고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배우자감을 찾기 위해 서로 원만하게 협조하는 사이이다. 회사에서 결혼상대를 추천하면 둘이 긴밀하게 협의하여 만남여부를 결정한다.
사례) “매니저님, 우리 딸이 이제 직장생활도 어느 정도 익숙해졌고 좋은 나이에 따뜻한 가정을 꾸리도록 등록하는 것이니 잘 좀 부탁합니다.”
“우리 부모님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좋은 남자 만나서 남  보라는 듯이 살고 싶습니다. 잘 부탁할게요!”
28세의 외국계회사에 다니는 딸을 둔 어머니와 당사자가 둘이 사이좋게 비에나래에 손잡고 찾아와서 화기애애한 가운데 회원으로 등록하고 또 회원활동을 전개한다.


두 번째로는 ‘수수방관형’이다(해당자 118명 : 20.8%). 부모로서는 자녀가 조금이라도 결혼을 잘 할 수 있도록 돕고 지원해 주고 싶으나 정작 당사자는 마이동풍으로 말을 듣지 않는다. 나이는 들어가고 본인은 꿈쩍도 하지 않으니 부모로서는 속수무책으로 가슴앓이를 해야 한다.


세 번째는 ‘상전모시기형’이다(74명 : 13.0%). 자녀가 부모의 결혼 언급에 워낙 부정적이어서 중매 얘기 한번 하려면 온갖 눈치를 다 살펴야 하는 케이스. 결혼정보업체에 등록하는 것도 대부분 자녀 몰래 하고 소개할 때도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았다고 둘러대야 한다. 중매 얘기 잘못했다가 자녀 심기를 건드리는 날이면 한동안 입도 뻥끗 못하게 된다. 특히 만혼 여성에게 이런 유형이 많다.


“매니저님, 아직 우리 딸한테 맞선의사를 못 물어봤습니다. 어제 저녁에도 눈치 보다가 못 물어보고, 오늘 아침에도 기회를 못 잡았네요. 내가 보니 그 총각 괜찮은 것 같으니 기회 봐서 보도록 할테니 조금 보류해 두세요.”
37세의 공무원 딸을 둔 어머니의 전화이다. 비에나래에서 소개한 신랑감에 대해 딸에게 의향을 물어봐야 하나 말도 못 꺼내고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


네 번째는 ‘따로국밥형’이다(72명 : 12.7%). 부모와 자녀간에 결혼을 공동 추진하는데 까지는 서로 뜻이 맞으나 배우자 조건이 늘 빗나간다. 자녀가 좋으면 부모 마음에 들지 않고 부모가 만족스러우면 당사자가 싫다고 하여 늘 겉도는 것.


“매니저님, 엄마가 뭐라 하든 결혼은 내가 하는 것입니다. 저는 학력이나 직업보다는 가정환경이나 경제력이 더 중요하니 거기에 초점을 맞춰주세요”
“매니저님, 내 딸이 아직 잘 몰라서 그런데 신랑감은 뭐니뭐니 해도 학력과 안정된 직장이 최우선이니 그런 사윗감을 추천해 주세요!”
34세의 외국계회사에 다니는 여성과 그의 어머니 사이에 좀처럼 합의점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다음 다섯 번째로는 ‘불통형’(64명 : 11.3%)이다. 부모와 자녀간에 중매나 교제 등에 대해 전혀 소통이 없는 케이스! 부모와 자녀간에 대화가 없으니 답답한 부모들은 매니저에게 하루가 멀다 하고 “우리 애가 어제도 늦게 들어왔던데 그 총각 만난 것 맞죠! 상대 총각도 우리 딸한테 결혼의사가 있는 건가요?”와 같이 문의하곤 한다.


“우리 딸이 그 동안 만난 총각 중에 현재 시점에서 누구한테 가장 관심이 많은 가요? 그리고 상대남성도 우리 아이한테 관심이 있나요? 매니저님이 볼 때는 그 총각이 사윗감으로 어떤 것 같습니까?....”
31세 교사 딸을 둔 아버지가 거의 매일 전화를 하여 확인하는 사항이다. 


여섯 번째는 ‘동조형’(35명 : 6.2%)이다. 일명 ‘체념형’이다. 자녀가 결혼에 워낙 소극적이거나 혹은 부모가 볼 때도 그럴듯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그냥 체념하고 자녀의 뜻을 따르는 경우이다.


다음 일곱 번째는 “‘불쌍한 내자식’형”(28명 : 4.9%)이다. 자녀 특히 아들이 학력이나 직업 혹은 신장 등이 변변치 않아서 결혼할 나이가 지났는데도 배우자감을 찾지 못할 경우 부모로서는 한심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측은하기도 하여 부모가 적극적으로 나서보지만 방법이 마땅치 않다.


대전에 사는 43세 남성은 지방 4년제 대학도 나오고 외모도 손색없으며 집안도 무난하다. 그러나 아직 배우자감을 찾지 못하자 부모가 결혼정보업체에도 등록하고 이런 저런 방법을 강구해 보지만 해결될 실마리는 보이지 않는다. 가끔 ‘알아서 하겠지’라고 체념도 해보지만 또 마냥 그냥 둘 수도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다음 여덟 번째는 위의 일곱 번째와는 정 반대의 케이스이다. 일명 “‘내 자식 최고’형”(17명 : 3.0%)이다. 아들이 의사나 변호사, 공무원, 교사 등 나름대로 인기있는 직업에 종사할 때 부모가 직접 결혼상대를 찾아 나서며 아주 까다로운 조건을 내세운다. 특히 지방에 거주하는 부모들에게 이런 유형이 많다.


그 외 “‘내 탓이오’형”과 ‘노심초사형’도 있다. 내 탓이오 형(13명 : 2.3%)은 부모가 자식을 잘못 나아서 키도 적고 인물도 볼품없으며 뚱뚱하여 배우자감 찾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 부모이고, 노심초사 형(5명 : 0.8%)은 딸이 나이는 자꾸 들어가는데 희망하는 배우자감은 나타나지 않아서 어머니가 상심하여 얼굴이 초췌해지는 등 과도하게 신경을 쓰는 유형이다.


손동규 비에나래 대표는 “과거에는 ‘결혼은 필수’로 여겼기 때문에  일정 연령이 되면 당연히 결혼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여 부모와 자녀간에 큰 충돌이 없었다”라며 “최근에는 ‘결혼은 선택’이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적령기라는 의식도 사라졌으며 결혼관도 다양하여 부모와 자녀간에 결혼에 대해 이견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상기 유형 중 ‘아들과 부모’ 사이의 중매협력 형태에는 ‘수수방관형’이 41명(22.9%)으로서 가장 많고, 그 뒤로 ‘불통형’(38명 : 21.2%) - ‘공동작전형’(34명 : 19.0%) -  “‘불쌍한 내자식’형”(22명 : 12.3%) 등의 순이고,


‘부모와 딸’ 사이에는 ‘공동작전형’에 해당하는 회원이 108명(27.8%)으로서 단연 앞섰고, ‘수수방관형’(77명 : 19.8%)과 ‘상전모시기형’(68명 : 17.5%), 그리고 ‘따로국밥형’(57명 : 14.7%) 등이 뒤를 이었다.


이경 온리-유 총괄실장은 “결혼정보회사의 미혼 회원 중에서 부모가 자녀의 중매에 간여하는 비율은 10명 중 3명 수준이고 특히 아들보다는 딸의 중매에 많이 간여한다”라며 “부모는 자녀를 위해 중매에 나서지만 자녀들 중 많은 비중은 비협조적이어서 결혼이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별첨 : 세부 조사결과 1부



 


[기사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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