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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4 | 男 78%, “여친, 자기 엄마한테 교제 진행사항 ‘함구했으면’” | 2017-02-20 | 105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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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한국경제, 이데일리, 파이낸셜뉴스, 경향신문, 이뉴스투데이, 한민족신문 등의 다양한 매체에 소개되어 주목을 끌었습니다] 男 78%, “여친, 자기 엄마한테 교제 진행사항 ‘함구했으면’” 미혼들은 애인이 본인과의 교제 진행사항에 대해 자신의 어머니에게 어느 정도 언급하기를 바랄까? 미혼 남성은 10명 중 8명, 미혼 여성은 10명 중 6명 정도가 애인이 본인과의 연애 진척사항에 대해 자기 어머니에게 가급적 함구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13일 ∼ 18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22명(남녀 각 261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본인의 애인이 본인과의 교제 진행사항을 자기 어머니에게 어느 정도 알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까?’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78.1%, 여성은 62.4%가 ‘중요한 사항만’(남 44.8%, 여 42.9%)과 ‘비밀 유지’(남 33.3%, 여 19.5%) 등과 같이 ‘가급적 함구하기를 바란다’고 답한 것. 애인이 자기 어머니에게 가급적 함구하기 바라는 비중은 남성이 여성보다 15.7%포인트 더 높다. 반면 애인이 연애 진척사항을 자신의 어머니에게 ‘미주알고주알’(남 5.4%, 여 7.3%) 얘기하거나 ‘가급적 자세하게’(남 16.5%, 여 30.3%) 말하기 바라는 비중은 남성 21.9%, 여성 37.6%였다. 남녀별로 자세한 응답순위를 보면 남녀 모두 중요한 사항만이라는 대답이 가장 앞섰고, 그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비밀 유지에 이어 가급적 자세하게가 뒤따랐으나, 여성은 가급적 자세하게가 먼저이고 비밀 유지가 그 뒤를 이었다. 미주알고주알이라는 대답은 가장 뒤쳐졌다. 손동규 비에나래 대표는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말도 많고 또 어머니와 좀 더 친근하기 때문에 자신의 교제 진행사항에 대해 얘기를 많이 나누는 편”이라며 “교제를 주도하는 입장의 남성들로서는 애인이 교제 중 나눈 대화 내용이나 데이트 코스, 선물, 하물며 스킨쉽 진도까지 미주알고주알 자신의 어머니에게 언급하는데 대해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女 66%, 엄마한테 연애 진척사항 고해 받치는 남친‘미덥지 못해’ 한편 ‘애인이 본인과의 연애 진척사항에 대해 자기 어머니에게 미주알고주알 얘기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에서는 남녀간에 대답이 엇갈렸다. 남성은 41.0%가 선택한 ‘여자로서 이해한다’는 대답이 가장 앞섰고, 그 뒤로는 ‘미덥지 못하다’(34.1%) - ‘모녀관계로서 바람직’(24.9%)의 순이고, 여성은 ‘미덥지 못하다’라고 대답한 비중이 65.5%로서 단연 첫손에 꼽혔고, 이어 ‘모자관계로서 바람직’(26.1%) - ‘남자로서 이해한다’(8.4%)의 순을 보였다. 이경 온리-유 커플매니저 총괄실장은 “모녀간에 딸이 애인과의 교제사항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것은 남성들도 어느 정도 이해한다는 입장”이나 “아들이 어머니에게 교제사항을 미주알고주알 일러바치는 것에 대해서는 여성들이 보기에 미덥지 못하게 보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별첨 : 세부 설문조사 내용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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