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매스컴 보도기사 > 언론보도기사
번호 | 제목 | 등록일 | 조회수 | ||
---|---|---|---|---|---|
2120 | 미혼女가 결혼상대 찾을 때, ‘학력’ 덜 보고 ‘나이’ 중시 | 2018-01-23 | 9824 | ||
|
|||||
미혼女가 결혼상대 찾을 때, ‘학력’ 덜 보고 ‘나이’ 중시 “회원님, 소개할 남성이 A, B 두 명인데 직업은 둘 다 비슷한 공무원입니다. A군은 회원님보다 3살 위인 32세에 학교는 서울의 중위권 대학 출신이고, B군은 회원님보다 5세 많은 34세에 서울의 최상위권 대학 출신입니다. 어느 남성이 더 나을까요?”“그거야 물어볼 필요도 없이 A군이죠! 저는 기본적으로 4살 이상 차이 나는 남성은 안 보며, 직장 비슷하면 학력이야 문제 될 게 없잖아요!”
미혼들이 배우자감을 찾을 때 남성은 ‘외모’에 초점을 두고, 여성은 ‘직업’을 가장 중요시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미혼들이 두 번째로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은 ‘학력’이나 ‘성격’이 아니라 ‘나이’였다는 사실이다. 가장 중요한 배우자감 조건, 男‘외모’-女‘직업’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36.0%가 ‘외모’로 답했고, 여성은 34.1%가 ‘직업’이라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 두 번째로는 남성의 경우 ‘나이차’와 ‘성격’이 똑같이 19.8%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은 ‘나이차’(20.9%)가 두 번째로 많았다. 그 외 남성은 ‘직업’(15.1%)과 ‘학력’(9.3%) 등이 뒤를 이었고, 여성은 ‘외모’(19.4%)와 ‘성격’(14.7%), ‘학력’(10.9%) 등의 대답이 이어졌다. 손동규 비에나래 대표는 “미혼들이 배우자감의 조건으로 외모(남)나 직업(여)을 중시하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라며 “그러나 과거에는 남성의 능력을 중시하는 여성들로서는 남성의 출신학교를 매우 중요시 했으나 그 비중이 크게 줄어들고 있어서 시대의 변화를 실감케 해준다”라고 설명했다. 결혼상대와의 최적 나이차, 男‘3세 연하’-女‘3세 연상’
자세한 내역을 보면 남성의 경우 ‘3세 연하’(22.9%) - ‘4세 연하’(17.8%) - ‘2세 연하’(15.1%) - ‘5세 연하’(12.8%) 등의 순이고, 여성은 ‘3세 연상’(24.0%) - ‘4세 연상’(20.9%) - ‘2세 연상’(16.3%) - ‘5세 연상’(11.6%) 등의 순을 보였다. 女, 결혼상대와의 희망 나이차? 2008년 ‘5세’->현재 ‘3세’
남성은 선호하는 나이차에 있어서 지금과 별로 차이가 없으나, 여성은 10년 사이 ‘5세 연상’에서 ‘3세 연상’으로 2살이 줄어들었다. 이경 온리-유 총괄실장은 “과거에는 의복이 기능적인 측면이 중요시됐으나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기능성보다는 패션 측면이 강조된다”라며 “결혼도 마찬가지로 맞벌이 추세에 양성 평등이 진전되면서 여성들의 입장에서는 결혼을 할 바에는 본인이 선호하는 조건의 소유자를 만나고 싶어한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기사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