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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 | 만혼女 둔 부모의 후회 2위‘여우과로 키울 걸’-1위는? | 2018-02-01 | 99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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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혼女 둔 부모의 후회 2위‘여우과로 키울 걸’-1위는? “우리 딸은 학교 다닐 때나 취직할 때까지는 부모 속 한번 안 썩였는데 결혼 문턱에서 맘대로 잘 안 되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학원 덜 보내고 성형이라도 좀 해주고 헬쓰장에도 자주 보낼 걸 그랬나 봐요...” “우리 아들은 독자여서 귀엽게만 키워서 그런지 남자다운 기백도 없고 마마보이 타입이어서 도통 여자 하나 다룰 줄을 모르네요. 공부라도 좀 더 열심히 시켜서 사회생활이라도 자립적으로 할 수 있었으면 좀 더 나았을지 모르겠는데~~”부모의 사업을 물려받아 다이소를 운영하는 40세 미혼 아들을 둔 아버지가 커플매니저와 상담을 하면서 한심한 생각에 장탄식을 하고 계신다. 만혼자녀 둔 부모의 후회, ‘공부 더 시킬 걸’-‘예쁘게 키울 걸’
만혼 아들을 둔 부모는 ‘공부를 좀 더 시킬 걸’, 만혼 딸을 둔 부모는 ‘좀 더 예쁘게 키울 걸’이라는 후회를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1월 25일 ∼ 1월 31일 사이 전국의 만혼 아들과 만혼 딸을 둔 부모 424명(만혼 아들 및 만혼 딸을 둔 부모 각 212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만혼의 자녀를 보면서 부모로서 후회되는 사항이 무엇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우선 ‘만혼의 아들을 보면서 부모로서 후회되는 사항이 무엇입니까?’에 대한 질문에서 응답자 3명 중 한명 꼴인 34.9%가 ‘공부 좀 더 시킬 걸’로 답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용기있게 키울 걸’(24.1%) - ‘훈남으로 키울 걸’(17.9%) - ‘자립심을 키워줄 걸’(12.3%) 등의 순을 보였다.
한편 ‘만혼의 딸을 보면서 부모로서 후회되는 사항이 무엇입니까?’에 대한 질문에서는 ‘좀 더 예쁘게 키울 걸’로 답한 비중이 31.1%로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좀 더 여우과로 키울 걸’(25.0%) - ‘좀 더 일찍 결혼시킬 걸’(20.8%) - ‘공부를 적당히 시킬 걸’(14.2%) 등의 대답이 이어졌다. 손 동규 비에나래 대표는 “학생시절이나 취직때는 학교성적이 위력을 발휘하지만 결혼에서는 반드시 그렇지마는 않다”라며 “남성은 실력과 남성다운 성격이 겸비돼야 여성의 관심을 끌 수 있고, 여성은 이성관계에서는 아무래도 외모의 비중이 가장 크다”라고 설명했다. ‘적극성 없는’子-‘맞선 거부하는’女에 부모들 가슴 답답!
아들을 둔 부모의 경우 ‘적극성이 없다’(42.0%)를 첫손에 꼽은 반면, 딸을 둔 부모는 ‘무조건 안 보려한다’(38.2%)로 답한 비중이 가장 많았다. 이어 아들 부모의 경우 ‘가타부타 말이 없다’(24.1%), ‘무조건 안 보려한다’(20.3%), 그리고 ‘사소한 이유로 교제가 중단된다’(13.6%) 등의 순이고, 딸 부모들은 ‘사소한 이유로 교제가 중단된다’(33.5%)가 두 번째로 많았고, ‘가타부타 말이 없다’(15.1%)와 ‘적극성이 없다’(13.2%)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경 온리-유 총괄실장은 “본인 스스로 결혼도 못하고, 부모가 주선해주는 맞선에 대해서는 소극적이거나 부정적인 자세로 일관하는 자녀를 보면서 부모들 입장에서는 답답한 심정이 된다”라고 말했다. 별첨 : 세부 설문조사 내용 1부 [기사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