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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8 | 연상女-연하男 커플 선호도, 女 > 男 | 2018-03-08 | 93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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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女-연하男 커플 선호도, 女 > 男 “신붓감으로 가장 중시하는 사항은 안정적인 직장에 심성이 좋은 여성입니다. 외모가 좋으면 금상첨화이지만 보통 이상이면 되고 나이는 3~4세 연하가 좋지만 다른 사항이 만족스러우면 한두 살 많아도 상관없습니다” 공무원인 L군(33세)이 한 결혼정보회사에서 배우자 조건 중 적정 연령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저는 배우자감을 고를 때 능력이나 이미지도 중요하지만 나이를 많이 고려합니다. 3세 연상에서 3세 연하까지의 연령대로 맞춰주세요!” 교사인 S양(32세)은 결혼 상담을 하면서 신랑감의 나이를 유난히 강조하고 있다. 최근에는 결혼정보회사에서 배우자감을 소개할 때 남녀 쌍방의 나이 조건을 맞추기가 매우 어려워졌다고 한다. 남성의 경우 연상의 여성을 신붓감으로 받아들이기는 하나 그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딘 반면 여성은 연하남성에 대한 선호도가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혼들은 배우자감으로 연상의 여성과 연하의 남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여성의 경우 3명 중 한명 정도가 배우자감으로 연하남을 선호하나 남성은 10명 중 2명 정도만 연상녀를 수용하여 연상여-연하남 커플에 대해서는 여성이 더 적극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2일 ∼ 7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474명(남녀 각 237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연상女(남), 연하男(여)은 결혼상대로서 어떻습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女 33%, 결혼상대로 ‘연하男’ 선호-男은?
한편 ‘별로 내키지 않는다’(남 43.0%, 여 38.4%)거나 ‘절대 안 된다’(남 34.6%, 여 28.7%)와 같이 부정적으로 답한 비중은 남성 77.6%, 여성 67.1%였다. 긍정적인 답변에서 여성이 10.5%포인트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통계청의 ‘2016년 혼인 및 이혼 통계’를 보면 여자 연상 커플이 전체 혼인 건수의 11.4%였는데 앞으로 여자연상 커플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비에나래 관계자는 예상했다. 결혼상대와 이상적 연령차, 男‘3.7세’-女‘2.8세’
그 외 남성은 ‘2~3세’(16.0%)와 ‘6세 이상’(13.5%), 여성은 ‘1~2세’(18.6%)와 ‘4~5세’(11.0%) 등의 순으로 답했다. 응답내용을 종합해 보면 결혼상대와의 적합한 나이 차이로 남성은 평균 3.7세, 여성은 2.8세를 희망하고 있다. 손동규 비에나래 대표는 “남성의 경우 아직 과거 가부장적 사고가 남아 있어서 배우자감을 고를 때 신체적, 생물학적 측면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여성은 양성평등 관념이 강해서 부부간의 나이 차이를 일종의 ‘차별’로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男, 배우자와 나이차 크면 ‘출산에 유리해서’ 선호
그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신선감이 있어서’(31.0%), 여성은 ‘안정감이 있어서’(34.5%)가 뒤따랐다. 세 번째로는 남녀 모두 ‘언쟁이 줄어들어서’(남 23.9%, 여 14.1%)를 골랐다. 女, 배우자와 나이차 적으면 ‘격의 없어’ 좋아!
별첨 : 세부 조사결과 1부 [기사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