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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2 | 남녀별 ‘배우자 조건’, 각각에는 숨겨진 의도 있었네!” | 2018-04-03 | 898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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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별 ‘배우자 조건’, 각각에는 숨겨진 의도 있었네!” “제 배우자 조건 중 가장 중요한 사항은 나이입니다. 재혼을 해서 자녀를 가져야 하기 때문에 37세 이하의 가임 여성이어야 합니다.” 공무원인 44세의 재혼대상 남성이 재혼정보회사에서 최우선적으로 내세우는 배우자 조건과 그 표면적 이유이다. “저는 나이차가 크면 아저씨같고 세대차가 느껴져서 싫습니다. 친구같이 지낼 수 있도록 한두 살 연하이거나 많아도 3살 이내의 연상만 소개해 주세요” 32세의 여교사가 결혼정보회사에서 배우자 조건 중 나이를 강조하며 나이차가 크면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남성과 여성, 그리고 초혼과 재혼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는 중요 시 하는 배우자 조건이 있게 마련이다. 그런데 각자가 제시하는 배우자 조건들에는 나름의 독특한 (표면적) 목적이나 이유가 있다. 많은 미혼 및 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 남녀가 배우자 조건을 제시할 때 해당 배우자 조건을 요청하는 이유로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용어나 표현이 무엇일까? 남성의 경우 가장 많은 사람들이 주문하는 배우자 조건은 ‘나이차를 크게 해달라’는 것인데 그 이유는 ‘출산을 위해서’이다. 여성은 반대로 ‘나이차를 적게 해달라’는 빈도가 가장 많은데 그 이유는 ‘친구같이 지낼 수 있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공동으로 3월 26일 ∼ 이달 2일 전국의 미혼 및 돌싱 남녀 600명(남녀 각 3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및 대면 상담을 통해 ‘초혼 혹은 재혼 배우자감을 찾을 때 본인이 중시하는 배우자 조건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중복 답변 가능)를 조사한 결과이다. 우선 조사대상 남성 300명(초혼 및 재혼대상자 각 150명)이 가장 많이 요구한 배우자 조건은 ‘나이차를 크게 해달라’(168명)는 것이고, 그 다음으로는 ‘온유한 성격’(157명)과 ‘유학경험 없는 여성’(135명), 그리고 ‘글래머 체형’(128명) 등의 순이다. 男, ‘나이차 크게’ 왜? 1위‘출산 위해’-2위‘여자같지 않아서’
女, ‘나이차 작게’ 왜? 1위‘친구같게’-2위‘내가 워낙 동안이라서’
나이차를 적게 해달라는 여성 중 64.7%는 ‘친구 같게(나이차가 크면 아저씨 같아서)’, 25.0%는 ‘내가 워낙 동안이라서’라는 이유를 내세웠다.
배우자 조건의 뜨거운 감자 ‘나이차’ 男‘크게’vs女‘적게’-왜?
이경 온리-유 총괄실장은 “요즘은 남성과 여성, 미혼과 돌싱 구분없이 배우자감의 나이에 대해 관심이 매우 높다”라며 “남성은 가급적 나이차가 크기를 기대하고, 여성은 나이차가 적기를 희망하기 때문에 이 격차를 해소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라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별첨 : 세부 조사 내용 1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