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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4 | 재혼희망자 연령, 5년 새 男‘6.9세’-女‘6.6세’ 상승 | 2018-06-08 | 85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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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희망자 연령, 5년 새 男‘6.9세’-女‘6.6세’ 상승 “지난 연말 배우자와 사별하고 이렇게 재혼 문의 드립니다. 나이도 많고 하여 혼자 살려고 하다가 평균 수명도 높아지고 아직 건강도 멀쩡하여 남은 인생을 외롭지 않게 지내기 위해 반려자를 찾아 나섰습니다” 평생 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정년퇴임한 66세 남성 C씨가 사별 후 한 재혼정보회사에서 재혼 상담을 하고 있다. “벌써 오래 전에 이혼하고 혼자 살겠다는 생각으로 재혼은 꿈에도 생각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애들도 모두 결혼해서 독립하고 또 같이 봉사활동 다니는 선배 언니도 얼마 전에 여기서 재혼했다면서 하도 권해서 용기를 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영어교사로 근무하다가 퇴임한 63세 여성 L씨가 적지 않은 나이에 주변의 권유로 재혼상담에 나섰다. 2013년 이래 5년 사이 재혼희망자들의 평균연령이 꾸준히 상승하여 남성의 경우 ‘6.9세’, 여성은 ‘6.6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공동으로 이 두 회사에 재혼회원으로 등록한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돌아온 싱글’)남녀 928명(2013년과 2018년 각 464명 : 남녀 각 232명)을 대상으로 ‘남녀 재혼대상자들의 연령대별 분포’를 조사한 결과이다.
재혼대상자 지난 5년 새, 男 46.2세->53.1세, 女 45.7세->52.3세
세부적인 변화추이를 살펴보면, 우선 2013년에는 남녀 공히 ‘40대’가 각각 48.3%와 45.3%로서 단연 높았고, 그 뒤로는 남성의 경우 ‘30대 이하’(23.7%)에 이어 ‘50대’(20.7%)이고, 여성은 ‘50대’(29.7%) 다음으로 ‘30대 이하’(24.1%)의 순이다. ‘60대 이상’은 남성 7.3%, 여성 0.9%로서 가장 낮았다. 하지만 2018년에는 남녀 공히 ‘50대’가 37.9%와 47.0%로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40대’(남 26.7%, 여 28.9%)에 이어 ‘60대 이상’(남 24.6%, 여 16.8%)이 뒤따랐다. ‘30대 이하’(남 10.8%, 여 7.3%)가 가장 낮았다. ‘인생빅딜, 재혼’의 저자인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5년 전만 해도 60세 이상의 재혼 희망자, 특히 여성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다”라며 “그러나 100세 시대라는 인식의 확산과 신체 및 정신적 건강의 증진, 자녀의 독립 등으로 재혼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재혼대상자 비중, 5년 전 대비 ‘50대 이상↑’ vs ‘40대 이하↓’
재혼 난이도, 50대 이상↓vs 30대 이하↑
별첨 : 세부 조사내용 1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