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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 | 미혼女 22%, 약혼해도 ‘소개팅은 계속’-男은? | 2018-06-28 | 83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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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女 22%, 약혼해도 ‘소개팅은 계속’-男은? “매니저님, 덕분에 전에 소개해주신 남성과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류지대사인 결혼! 미혼남녀들은 결혼목적의 교제가 어느 정도 무르익으면 다른 이성과의 만남을 중단할까요? 결혼상대를 찾기 위한 소개팅은 남성의 경우 ‘쌍방이 결혼목적으로 진지한 교제를 시작하면’, 여성은 ‘쌍방이 결혼의사를 피력하면’ 더 이상의 이성을 소개받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21 ∼ 27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24명(남녀 각 262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상대를 물색하기 위한 소개팅은 이성과의 교제가 어느 정도 진전되면 중단합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37.0%가 ‘결혼을 전제로 쌍방이 진지한 교제를 시작하면’으로 답했고, 여성은 41.2%가 ‘남녀 쌍방이 결혼의사를 피력(약혼)하면’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그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쌍방이 결혼의사 피력’(24.9%) - ‘이상형의 이성과 만남’(24.0%) - ‘상견례 일정 합의’(10.7%) - ‘결혼식 일정 합의’(3.4%) 등의 순이고, 여성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시작’(26.0%) - ‘상견례 일정 합의’(17.2%) - ‘이상형의 이성과 만남’(11.1%) - ‘결혼식 일정 합의’(4.5%) 등의 순으로 답했다. 상기 조사결과를 종합해 보면 상견례 일정 합의와 결혼식 날짜 합의 시까지로 답한 남성 14.1%와 여성 21.8%는 남녀 쌍방이 결혼을 약속하고도 다른 이성을 추가로 만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여성이 남성보다 7.7%포인트 더 높다. 손동규 비에나래 대표는 “일반적으로 진지한 교제가 시작되면 더 이상의 소개를 중단하고 집중모드로 들어가게 된다”라며 “그러나 결혼이 필수에서 선택으로 바뀌면서, 특히 여성들의 경우 결혼을 할 바에는 최적의 상대를 만나야 한다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끝까지 더 좋은 상대를 찾는 현상이 발생한다”라고 설명했다. 미혼 78%, 청첩장 돌린 후 중대하자 발견되면 ‘결혼 취소’
반면 ‘결혼식을 강행하겠다’는 대답은 남녀 각 16.8%와 14.1%로서 상대적으로 낮았다. ‘결혼식을 일단 보류하겠다’는 대답은 남성 7.2%와 여성 6.9%였다. 이경 온리-유 총괄실장은 “결혼이 확정되고 나면 남녀 모두 긴장감이 풀어지기 쉽다”라며 “많은 미혼남녀에게 배우자감을 소개해주다보면 진지하게 교제를 하다가도 교제가 장기화 되면서 흐지부지 끝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야 결혼에 골인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별첨 : 세부 설문조사 내용 1부 [기사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