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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3 | 男, 직장험담 늘어놓는 결혼맞선女‘경솔하게 보여’-女는? | 2018-09-27 | 78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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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직장험담 늘어놓는 결혼맞선女‘경솔하게 보여’-女는? “회사에 출근하는 순간 저는 완전히 동네북이 됩니다. 담당하는 업무만도 버거운데 다른 파트의 선배들도 수시로 이것저것 시키고, 또 바로 바로 처리를 못해주면 무시한다느니 업무능력이 없다느니 온갖 불평을 다하니까요. 체계가 전혀 잡혀있지 않고 팀장님도 제 역할을 못하는 것 같고...” 한 결혼정보회사에서 주선한 미팅에 갔다 온 미혼남성 K군(공무원, 34세)이 상대가 자신의 직장에 대해 어떻게나 불평을 늘어놓든지 신뢰감이 뚝 떨어졌다고 한다. “회사를 다니고는 있지만 배울 점도 장래성도 없습니다. 실적이나 능력에 대한 평가 시스템도 제대로 짜여있지 않아서 상사의 입맛대로 평가를 실시하고, 그걸 토대로 승진이나 승급을 하니 인사도 합리적으로 될 리가 없겠죠! 이런 회사에 더 다녀야할지~” 결혼을 위해 중매로 만난 남성이 직장의 시스템에 대해 하도 불만을 터뜨리자 그 남성의 능력에 대해 회의가 생긴다는 31세 J양(공기업 근무자)의 미팅 피드백. 결혼을 염두에 두고 만난 이성이 첫 만남에서 자신의 직장에 대해 각종 불만이나 험담을 늘어놓을 경우 그것을 듣는 상대는 어떤 생각을 하게될까? 결혼을 전제로 만난 이성이 첫 만남에서 직장에 대한 불만을 늘어놓을 경우 미혼남성은 상대가 ‘경솔해 보이고’, 여성은 상대 남성이 ‘불안정하게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재혼전문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19일 ∼ 26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06명(남녀 각 253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을 전제로 만난 이성이 본인의 직장에 대하여 험담을 늘어놓으면 어떤 생각이 듭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35.2%가 ‘경솔해 보인다’고 답했고, 여성은 33.2%가 ‘불안정해 보인다’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 한 것. 이어 남성은 ‘부정적 사고의 소유자’(26.1%) - ‘불안정해 보임’(20.2%) - ‘자신감의 표출’(12.3%) 등의 순이고, 여성은 ‘자신감의 표출’(26.9%) - ‘부정적 사고의 소유자’(17.8%) - ‘경솔해 보임’(13.0%) 등의 순으로 답했다. 손동규 비에나래 대표 겸 명품커플 위원장은 “맞벌이가 보편화 되어 감에 따라 여성은 물론 남성도 상대의 직장생활이 안정되기를 바란다”라며 “자신의 직장에 대해 불평을 늘어놓게 되면 결국 누워서 침 뱉는 격이 될 수 있고 또 회사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것으로 보이게 되므로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미혼남녀, 결혼맞선 상대가 ‘직장상사 비판’ 하면 ‘듣기 거북’
그 뒤로는 남성의 경우 ‘근무 분위기에 대한 불만’(24.9%)과 ‘동료에 대한 비판’(18.2%), 그리고 ‘장래성에 대한 불만’(11.5%) 등의 대답이 뒤따랐다. 한편 여성은 상사 관련 비판 다음으로 ‘근무조건에 대한 불만’(24.1%), ‘근무분위기에 대한 불만’(17.0%) 및 ‘급여에 대한 불만’(11.9%) 등의 순이다. 결혼맞선 상대가 직장의 男‘연봉’-女‘분위기’ 자랑하면 ‘부럽다’
그 외 남성은 24.9%의 지지를 받은 ‘발전 가능성’이 두 번째로 높았고, ‘(인사, 평가 등) 제도 및 시스템’(17.8%)과 ‘근무조건’(12.7%)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여성은 ‘연봉’이 부럽다고 답한 비중이 24.1%로서 2위를 차지했고, ‘근무조건’(17.4%)과 ‘발전 가능성’(13.8%) 등의 순으로 부러움을 나타냈다. 이경 온리-유 총괄실장 및 명품커플 최고위원은 “가정경제를 책임지고 끌고 가야할 남성은 아무래도 연봉을 중시할 수밖에 없다”라며 “감성적인 면이 강한 여성들은 직장에서도 따뜻하고 서로 배려하는 분위기를 동경한다”라고 전했다. 별첨 : 세부 설문조사 내용 1부 [기사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