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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5 | 싱글남녀, ‘가정환경 차이 클 때’ 부부 간 갑을관계 형성 잦아! | 2021-05-24 | 19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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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남녀, ‘가정환경 차이 클 때’ 부부 간 갑을관계 형성 잦아!
부부 간에 어떤 차이가 클 때 갑을관계가 형성되기 쉬울까? 결혼생활 경험이 있는 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남녀들은 성별 구분 없이 ‘양가의 가정환경 차이가 클 때’ 부부 사이에 갑을관계가 형성되기 쉽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공동으로 17일 ∼ 22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38명(남녀 각 269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생활을 해본 결과 부부 간의 갑을관계는 어떤 차이가 클 때 발생하기 쉽습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 응답자의 33.1%와 여성 응답자의 36.1%가 ‘가정환경’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이어 ‘학력’(남 24.9%, 여 22.3%) - ‘소득’(남 20.1%, 여 18.2%) - ‘성격유형’(남 15.6%, 여 16.3%) 등의 순이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과거 가부장적 분위기는 부부 간의 갑을관계에 해당한다”라며 “지금도 부부 간에 가정환경이나 지적 수준 등의 차이가 클 경우 부부 간에 갑을관계가 형성되어 갈등을 빚다가 이혼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남성은 35.3%가 ‘배우자 가족’이라고 답해 첫손에 꼽혔고, 그 뒤로 ‘직장 상사’(26.4%)와 ‘고객’(18.2%), ‘배우자’(14.2%) 등의 대답이 잇따랐고, 여성은 ‘직장 상사’로 답한 비중이 34.2%로서 가장 앞섰다. 그 다음으로는 ‘배우자’(27.5%), ‘배우자 가족’(17.5%) 그리고 ‘고객’(14.8%) 등의 순이다. 이경 비에나래 총괄실장은 “이 조사결과를 보면 시대의 변함을 읽을 수 있다”라며 “예전에는 고부갈등으로 결혼한 여성들이 힘들어했으나 이제는 양성평등 현상과 함께 결혼한 남성들이 처가와의 갈등으로 고통스러워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경 실장은 “여성의 경우 맞벌이 시대를 맞아 직장상사와의 관계가 원활하지 못해 직장을 옮기거나 그만 두는 사례가 많다”라고 덧붙였다. [기사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