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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8 | 결혼경험男, ‘결혼 잘하는 법’ 1위 ‘상호 조화 추구’-女는? | 2021-09-09 | 14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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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경험男, ‘결혼 잘하는 법’ 1위 ‘상호 조화 추구’-女는?
행복이 담보되는 성공적인 결혼의 요건, 즉 ‘결혼 잘 하는 법’으로 돌싱 남성은 ‘남녀가 상호 조화를 이루는 것’, 여성은 ‘(좋은) 결혼 상대 선택’을 각각 가장 중요한 사항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공동으로 1일 ∼ 8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638명(남녀 각 319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행복이 담보되는 결혼, 즉 결혼을 잘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사항이 무엇일까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42.0%가 ‘남녀간 상호 조화 추구’로 답했고, 여성은 37.3%가 ‘결혼 상대 선택’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이어 남성은 ‘결혼의 속성 이해(27.3%)’ -> ‘건전한 결혼관(17.8%)’ -> ‘결혼 상대 선택(12.9%)’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남녀간 상호 조화 추구(30.7%)’ -> ‘결혼의 속성 이해(19.8%)’ -> ‘건전한 결혼관(12.2%)’ 등의 순을 보였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 겸 신간 <덧셈의 결혼 vs 뺄셈의 결혼>(메이킹북스)의 저자는 “결혼 생활에서 부부 간의 평등이 중요한 덕목으로 부각되고 있는 현실에서는 능력이나 가정환경 등의 측면에서 서로 너무 큰 차이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 남성들의 생각이다”라며 “여성들은 결혼에 대해 아직 보수적 성향(상대의 경제력 중시 등)이 강하기 때문에 배우자에 대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라고 설명했다.
그 다음으로는 남녀 모두 ‘상호 보완(남 27.6%, 여 30.1%)’으로 답했다. 세 번째로는 남성의 경우 ‘안정감 제고(18.7%)’, 여성은 ‘만병통치약인 애정행위(19.1%)’를 들었다. 마지막으로는 ‘자기 확장에 기여(남 15.1%, 여 13.8%)’가 차지했다. ‘결혼생활에서 남성은 부부 관계를 상대적으로 중시하고, 여성은 아무래도 정서적·경제적 안정을 비중 있게 고려한다’는 것이 온리-유 관계자의 설명이다. ‘결혼은 인생에 뺄셈이다’-왜? 男‘덕 보려는 심보’ vs 女‘불평등’
남성은 3명 중 한 명꼴인 35.1%가 ‘덕 보려는 심보’로 답해 가장 앞섰고, 그 뒤로는 ‘각종 차이(26.0%)’와 ‘구속(17.9%)’, ‘가정은 주관적 공동체(14.1%)’ 등의 순이다. 여성은 ‘불평등’으로 답한 비중이 37.9%로서 가장 높았고, ‘구속(21.3%)’, ‘각종 차이(19.5%)’ 그리고 ‘덕 보려는 심보(14.1%)’ 등의 대답이 뒤따랐다. 이경 비에나래 총괄실장은 “남성들의 경우 평소 남녀평등을 외치다가 결혼에서는 경제적으로 남성에게 기대려는 여성의 자세를 못마땅하게 생각한다”라며 “여성은 독박 육아로 대변되는 ‘결혼 후 부부 간의 역할 불평등’을 결혼의 암적 존재로 생각한다”라고 분석했다. 男 53%-女 31%, ‘결혼은 인생에 덧셈으로 작용’
‘(결혼은 인생에) 뺄셈으로 작용한다’는 대답은 남녀 각 20.0%와 22.0%를 차지했다. 결혼에 대해 여성이 남성보다 더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여성들의 시각은 인류 역사를 통해 장기간 가부장적 문화가 이어져 온 데 기인한바 크다는 것이 비에나래 관련자의 설명이다. 참고로 손 대표는 가부장적 결혼 관행이 사라지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결혼 생활에 행복이 보장되기 위해서는 다섯 가지의 핵심 요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가 저서인 <덧셈의 결혼 vs 뺄셈의 결혼>을 통해 밝힌 ‘결혼 잘 하는 법’ 5대 요건은 ‘(부부 간의) 평등과 친밀성, 독립성, 신뢰 그리고 경제적 안정성 등’이다. 별첨 : 세부 설문조사 결과 1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