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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5 | 女, 결혼상대 결정 시 착안사항‘삶의 수준 향상 가능성’-男은? | 2021-12-27 | 13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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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결혼상대 결정 시 착안사항‘삶의 수준 향상 가능성’-男은? 미혼들은 결혼 상대를 결정할 때 어떤 사항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까? 결혼 상대를 결정할 때 미혼 남성은 (상대를 통해) ‘새로운 가치의 창출 가능성’을, 여성은 ‘삶의 수준 향상 가능성’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재혼전문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20 ∼ 25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472명(남녀 각 236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 상대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이 무엇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32.2%가 ‘새로운 가치의 창출 가능성’으로 답했고, 여성은 3명 중 한 명에 가까운 33.1%가 ‘삶의 수준 향상 가능성’으로 답하여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그 다음으로는 남녀 똑같이 ‘상호 보완 가능성(남 25.0%, 여 26.3%)’으로 답했다. 3위 이하로는 남성의 경우 ‘시너지 효과 창출 가능성(20.3%)’과 ‘장애요인 유무(15.3%)’ 등을, 여성은 ‘장애요인 유무(21.2%)’와 ‘새로운 가치의 창출 가능성(13.1%)’ 등을 꼽았다. 이경 비에나래 총괄실장은 “요즘과 같은 ‘결혼은 선택’인 시대에는 남녀 모두 결혼 상대를 고를 때 자신만의 기준이 있다”라며, “남성의 경우 아내를 통해 애인이나 엄마와 같은 포근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야 하고, 인류의 진화 과정에서 ‘자원 제공 능력’을 중시하던 여성은 (경제력 등의 측면에서) 생활수준의 확실한 향상이 뒷받침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설명했다. 미혼남녀 41%, 결혼상대 물색 시‘단점보다 장점에 초점’
남성 42.4%와 여성 40.3%가 ‘단점보다 장점에 더 큰 비중을 둔다’로 답해 가장 앞섰고, 그 뒤로는 ‘장점과 단점을 비슷하게 고려한다(남 34.3%, 여 35.2%)’, ‘장점보다 단점에 더 큰 비중을 둔다(남 23.3%, 여 24.5%)’ 등의 순이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 겸 <덧셈의 결혼 vs 뺄셈의 결혼>의 저자는 “많은 경우 배우자감을 찾을 때 남성은 상대의 외모, 여성은 경제력에 단연 높은 비중을 둔다”라며, “하지만 원만한 결혼생활을 위해서는 상대의 생활 자세나 가치관, 기질 등이 매우 중요하므로 이런 요인들을 두루 살펴서 배우자감을 선택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상) [기사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