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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 | Pick) 재혼맞선에서 ‘상대가 경박하면’ 인연이 물 건너간다-女는? | 2022-05-23 | 10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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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재혼맞선에서 ‘상대가 경박하면’ 인연이 물 건너간다-女는? 재혼 대상자들은 남녀 불문하고 배우자감을 찾을 때 대화가 통하는 사람을 원한다. 그렇다면 재혼 맞선에서 상대와 대화 중 어떤 면을 발견하면 인연이 아님을 실감하게 될까? 재혼 맞선에서 상대와 대화를 나누면서 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 남성은 ‘경박할 때’, 여성은 ‘독단적인 면’을 발견하면 인연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공동으로 16일 ∼ 21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28명(남녀 각 264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재혼 맞선에서 대화 중 상대에게 어떤 면이 발견되면 인연이 아니라고 판단합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3명 중 한명 꼴인 33.3%가 ‘경박함’으로 답했고, 여성은 34.5%가 ‘독단적임’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이어 남성은 ‘산만함(24.3%)’ - ‘생뚱맞은 주제(21.2%)’ - ‘대화 독점(14.0%)’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독단적임에 이어 ‘경박함(25.0%)’ - ‘대화 독점(17.1%)’ - ‘생뚱맞은 주제(15.2%)’ 등의 순을 보였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돌싱 남성들은 자기주장이 강하고 거친 여성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는데, 대화 시 말투나 사용하는 단어가 경박하면 더 이상 대화할 기분이 나지 않는다”라며, “대화에서 독단적인 면을 보이면 가부장적이거나 사고가 고리타분할 것으로 생각하여 여성들은 마음을 닫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자신의 말에 귀 기울여줄 때(26.1%)’, 여성은 ‘맞장구를 쳐줄 때(28.0%)’를 들었다. 세 번째로는 남녀 모두 ‘유머감각이 있을 때(남 16.3%, 여 22.0%)’로 답했다. 마지막 네 번째로는 남성의 경우 ‘정중함이 느껴질 때(13.3%)’, 여성은 ‘자신의 말에 귀 기울여줄 때(9.8%)’가 차지했다. 이경 비에나래 총괄실장은 “사회생활에서 늘 경쟁과 마주치는 남성들은 자신의 배우자로부터 응원과 칭찬을 받기 원하므로 맞선 상대가 맞장구를 쳐주면 기분이 우쭐해진다”라며 “여성들은 배우자로부터 존중받고 싶은 욕구가 큰데 상대가 대화 시 정중하게 대하면 편안하고 보호받는 느낌을 갖게 된다”라고 평가했다. [기사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