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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9 | pick)미혼들, 결혼상대의 단점 지적 男‘기분 좋을 때’-女‘다툴 때’ | 2022-09-05 | 4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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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들, 결혼상대의 단점 지적 男‘기분 좋을 때’-女‘다툴 때’ 고르고 고른 배우자감이라고 하더라도 단점은 있기 마련이다. 단점이 있다고 하여 결혼을 포기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그냥 두고 보기도 어렵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혼들은 결혼 상대에게 간과할 수 없는 단점이 발견되면 남성의 경우 ‘상대가 기분이 좋을 때’, 여성은 ‘다툴 때’ 각각 상대의 단점을 지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재혼전문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지난 달 29일 ~ 이달 3일 사이 전국의 결혼 희망 미혼 남녀 516명(남녀 각 25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 상대에게 간과할 수 없는 단점이 발견되면 어떤 방법으로 지적할 것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 3명 중 한명 꼴인 33.3%가 ‘상대가 기분이 좋을 때’로 답했고, 여성은 35.7%가 ‘다툴 때’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이어 남성은 ‘다툴 때(26.4%)’ - ‘상호 검증 시간 가짐(24.0%)’ - ‘합의 하에 서로 하나씩 지적(16.3%)’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다툴 때 다음으로 ‘상대가 기분이 좋을 때(26.7%)’ - ‘합의 하에 서로 하나씩 지적(22.1%)’ - ‘상호 검증 시간 가짐(15.5%)’ 등의 순으로 답했다. 이경 비에나래 총괄실장은 “남녀가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진행하는 과정에 상대의 단점을 지적하기는 쉽지 않다”라며 “남성은 상대가 기분이 좋을 때 기회를 보아 ‘우리 예쁜 00는 다른 것은 다 좋은데 옥에 티라고 할 수 있는 이것만 고치면 만점짜리 신붓감이 될 거야’와 같이, 여성은 상대와 다투는 과정에 ‘오빠는 뭐 단점이 없는 줄 알아. 얘기를 안 해서 그렇지 오빠도 이러이러한 단점이 있잖아’와 같이 서로 상대의 단점을 지적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결혼 생활에 문제 유발 요인 男'지나친 자기애'-女'욱하는 기질' 여성은 28.3%가 선택한 ‘욱하는 기질’이 가장 앞섰고, ‘과음(22.1%)’과 ‘돈에 인색함(18.6%)’ 등의 대답이 뒤따랐다. 그 다음으로는 남녀 모두 ‘마마걸/마마보이(주체적으로 행동하지 못하고 어머니에게 의존하는 여자/남자: 남 13.2%, 여 12.8%)를 4위로 꼽았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현재의 20~40대 남성은 양성 평등의 사회적 풍조에 따라 기세가 꺾인 상태인데 결혼 상대가 지나치게 자기애가 강하면 상대를 대하는데 있어서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라며 “남성에게 욱하는 기질이 있을 경우 결혼 생활을 영위하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할 때 과격한 방법으로 대응하기 쉬우므로 여성으로서는 우려스럽다”라고 분석했다. 男, 결혼상대의 심각한 단점 '결혼 후 고친다'-女는? 단지 남성은 결혼 후 고친다가 앞섰고, 여성은 결혼 전에 고친다는 대답이 더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남녀 모두 ‘묵인한다(남 25.2%, 여 18.2%)’ - ‘절교한다(남 8.1%, 여 12.0%)’의 순이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남성은 상대의 외모 등이 뛰어나면 단점이 있더라도 결혼 생활을 하면서 고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결혼 생활에서 남성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여성으로서는 결혼 전에 상대의 문제 요인을 최대한 제거하고 싶어 한다”라고 설명했다. 男67%-女70%, 결혼 상대의 심각한 단점 ‘고친다’ 온리-유 관계자는 “흔히 결혼을 하면 ‘상대의 있는 그대로를 존중하고 사랑해야 한다’라고 한다”라며, “그러나 상대에게 심각한 문제가 발견되면 평생 그 문제를 참고 견디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별첨 : 세부 설문조사 내용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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