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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 | hot)돌싱女, 재혼하면‘가사는 반반, 가정경제는 남편 몫’-본인 몫은? | 2024-01-29 | 3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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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女, 재혼하면‘가사는 반반, 가정경제는 남편 몫’-본인 몫은? 남녀가 만나 결혼생활을 영위하게 되면 가정 경제와 가사는 물론 자녀 양육 등과 같은 과제가 생기고, 또 부부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애정 표현이나 취미 활동 등도 필요하다. 재혼을 희망하는 돌싱(돌아온 싱글)들은 이런 재혼 부부생활 관련 과제들에 대해 본인과 상대가 어떤 역할을 어떻게 분담하기 원할까? 재혼 희망 돌싱 남성은 재혼을 하면 ‘가정 경제를 반반으로 분담하는 것이 희망 사항이기는 하나 현실에서는 자신이 더 많이 기여해야할 각오가 되어 있고 단지 애정 표현은 상대가 더 적극적이기를 기대하는’ 반면, 돌싱 여성은 ‘가사는 부부가 반반으로 분담하고 애정 표현은 본인이 더 많이 하는 대신 가정경제는 남편이 책임져 주기를 바라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공동으로 22일 ∼ 27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 남녀 536명(남녀 각 26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전화 등을 통해 ‘재혼 후 주요 과제별 부부 간의 역할 분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돌싱들, 재혼하면 男‘가정 경제’-女‘가사’ 절반씩 분담 희망 우선 첫 번째 질문인 ‘재혼 후 본인과 배우자가 반반으로 나누어 수행하고 싶은 사항이 무엇입니까?’에 대해서는 남성의 경우 응답자의 30.6%가 ‘가정 경제’로 답했고, 여성은 32.1%가 ‘가사’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남성이 ‘취미활동 파트너 역할(25.4%)’ - ‘가사(22.0%)’ - ‘애정 표현(14.9%)’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애정 표현(27.6%)’ - ‘취미활동 파트너 역할(20.9%)’ - ‘자녀 양육(12.7%)’ 등의 순을 보였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돌싱 남성들은 대부분 이혼 과정에서 재산이 반 토막이 되었으므로 재혼 후 배우자도 가정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 주기 바란다”라며, “요즘 젊은 부부들은 맞벌이가 보편화 되어 가사를 분담하는 것이 당연시 되고 있으나,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여성들도 가사를 남편에게 떠넘기려는 사례도 부지기수로 많다”라고 설명했다. 돌싱들, 재혼 후 男‘가정 경제’-女‘애정 표현’ 내가 더 많이 기여할 것 두 번째 질문인 ‘재혼 후 본인이 배우자보다 더 많이 기여해야할 사항이 무엇일까요?’에서는 남성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5.2%가 ‘가정 경제’를 꼽아 단연 높았고, 여성은 31.7%가 ‘애정 표현’으로 답해 가장 앞섰다. 그 다음 2위로는 남녀 똑같이 ‘취미활동 파트너 역할(남 18.3%, 여 26.5%)’을 꼽았다. 3위 이하로는 남성의 경우 ‘애정 표현(13.1%)’ - ‘가사(7.8%)’, 여성은 ‘가사(20.2%)’ - ‘자녀 양육(17.5%)’ 등의 순이다. 이경 비에나래 총괄실장은 “남성들은 본인의 속마음과는 별개로 아직까지 가정 경제는 자신이 책임져야한다는 사고가 강한 편”이라며, “여성들은 초혼 실패가 상대의 잘못이라는 인식이 강하여 재혼을 하면 애정표현이나 취미활동 파트너 역할 등과 같은 비교적 수월한 과제를 수행하며 편하게 누리며 살고 싶어 한다”라고 설명했다. 재혼 후 배우자가 책임질 과제, 男‘애정 표현’-女‘가정 경제’ 마지막 세 번째 질문인 ‘재혼 후 배우자가 본인보다 더 많이 기여해주기 바라는 사항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서는 남성의 경우 ‘애정 표현(28.0%)’과 ‘가사(24.7%)’, ‘자녀 양육(23.1%)’ 등을 큰 차이 없이 1~3위로 꼽았고, ‘취미활동 파트너 역할(16.0%)’을 4위로 들었다. 여성은 무려 57.8%가 ‘가정 경제’로 답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고, 기타 ‘취미활동 파트너 역할(18.3%)’, ‘가사(10.5%)’ 및 ‘애정 표현(7.9%)’ 등이 2~4위에 올랐다. 온리-유 관계자는 “돌싱 남녀들이 재혼 후 상대에게 바라는 역할 상에 다소의 차이가 있어서 갈등의 소지가 없지 않다”라며,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남성이 재혼 배우자에게 바라는 애정 표현이나 여성이 상대에게 기대하는 가정 경제에 대해 상대 여성(혹은 남성)도 재혼 후 자신들의 몫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위의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종합해 보면 재혼 가정의 상위 2가지 핵심 과제인 가정 경제와 가사 등에 대해 남성은 가정 경제를 책임지면서 가사도 절반 정도 분담하려는 각오가 되어 있으나, 여성은 가정 경제를 상대에게 일임함은 물론 가사에 대해서도 그다지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대해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재혼을 하면 초혼 실패의 교훈을 살려서 좀 더 희생하고 상대를 좀 더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자세가 갖춰져야 성공할 수 있다”라며, “부부에게 주어지는 과제, 책임도 서로 나누어 수행하고, 권리와 혜택도 공평하게 누리겠다는 성숙한 의식이 선행돼야 원만한 재혼 생활이 유지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별첨 : 세부 설문조사 결과 1부 [기사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