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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 | "걔는 연애도 못해본 숙맥이야!" | 2006-02-22 | 7792 |
plavixplavix blog.frenchmarketing.co.ukwhere can i buy the abortion pill onlineru 486 abortion pill where to buy open"이 아가씨는 연애도 한번 못해본 숙맥이지, 누가 데려갈 지 복 터진 남자야" "그 아가씨는 엄마가 워낙 엄하게 키워서 어두워지기 전에 들어 오지 않으면 요절나지" "걔는 학교 다닐 때는 집과 학교밖에 몰랐고, 직장에 다닐 때는 직장과 집밖에 모르지... 회사에서 회식이 있다해도 저녁정도나 먹을까 2차, 3차는 꿈에도 생각 못하지... 아빠가 아예 차를 근처에 세워놓고 떡하니 기다리고 있으니까..."
이게 요즘 여자들에게 칭찬일까 시대에 뒤떨어진 얘기일까!! 사실 얼마전만해도 중매장이들은 선 볼 아가씨를 소개할 때 상대에게 '숙맥'이란 표현을 자주 썼다. 그 만큼 순진하고 때묻지 않았다는 뜻으로... 그러나 이제는 시대가 변해도 많이 변했다. 순진한 처녀를 바라는 남자도 없고 또 그렇게 '천연기념물'같이 사는 여자도 많지 않은 가 보다.
많은 여성들이 맞선을 볼 때 자신을 소개하면서 '숙맥'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대해 몹시 큰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여성의 10명 중 4명 정도는 '숙맥'이라는 표현이 가장 듣기 싫다는 반응을 보인 것. '맏며느리감'이라는 표현(17%)보다 2배 이상 많은 사람들이 거부감을 느낀다고 했으니...
그렇다, 불과 한 세대 전만 해도 특히 여성들의 경우는 장점보다 단점만 없어도 결혼하는데 큰 플러스 요인이 됐다. 다시말해 남자와 '연애질'만 하지 않았어도 그 자체가 훌륭한 신부의 조건이 되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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