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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 | 남자가 여자보다 잘나야 교제 원만?? | 2006-03-18 | 7817 |
naloxone versus naltrexone opioidnaloxone vs naltrexoneventolin side effectsventolin양성 동등의 시대이다. 그런데 남녀관계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좀 더 잘 나야 관계가 원만하다는 생각들을 가지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비에나래가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10명 중 7명의 미혼남녀가 남자가 여자보다 객관적으로 아주 우위이거나 다소나마 우위여야한다고 답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여성 응답자가 이런 점에 더 공감한다는 것. 남성은 66.0%인데 반해 여성은 76.7%가 지지했다. 어떻게 보면 이상할 것도 없다. 우리 주위에서는 남성의 경우 명문대를 나와도 여성은 전문대나 중하위권 대학 출신과 커플을 맺는 사례가 많기 때문. 또 다른 측면에서는 소위 '아주 잘 나가는' 여성 중에는 결혼을 하지 않거나 늦게 하고, 아니면 외국인과 결혼을 하는 사례도 어렵잖게 볼 수 있다. 결혼을 (일찍) 하여 이익될 것이 없거나 주변에는 자신을 행복하게 해줄 만한 남자가 없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할까? 전문가들은 자녀 임신, 출산, 양육과 관련하여 그 해답을 찾는다. 즉 여성들은 결혼을 하면 10개월 동안 뱃속에 애기를 잉태해야 하고 또 출산시 엄청난 산고를 치른다. 그리고 출산 후에도 양육을 위하여 자식에게 쏟아야 하는 노력이나 시간, 정성 등은 남성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이런 성 역할 측면에서 여성은 보상을 받으려는 심리가 작용한다. 즉 자신이 이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남성은 자신과 자식을 세심하게 보살펴 주고 또 먹고 사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해야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측면에서는 남성과 여성은 비교 대상이 다르다는 견해이다. 남성은 사회활동 능력이 중요한 포인트가 되나 여성은 자신이 가진 외모, 신체가 바로 남성의 능력과 같은 값어치를 가진다는 것. 자신이 선천적으로 갖고 태어나거나 사후에 가꾼 외모와 신체 자체가 여성으로서 핵심 경쟁력 요소로 생각한다.
그 외에도 역사적으로 보아 남성과 여성의 역할 차이에서도 그 이유를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남성은 집안 식구들을 먹여살리고 또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면 여성은 주로 집안 일을 맡아 하고 또 자식을 양육하는 데 주력해 왔기 때문에 이런 사고가 무의식 중에 남아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제는 여성들의 능력이 남성을 추월하고 있으니 앞으로 남녀간의 짝짓기가 어떻게 변할 지 주목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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