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싱글돌세상 > 싱글들의 이야기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조회수 |
|---|---|---|---|
| 155 | 그래도~~ 첫눈에 반하는 사랑? | 2008-12-08 | 5845 |
ventolin over the counter nswventolin over the counter ukviagra prodej cenaviagra첫눈에 반하는 사랑을 믿으시나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폰트랍 대령과 마리아가 결혼을 약속하고 나누는 대사를 기억하는가… "나는 당신이 우리 집 대문을 들어서는 순간 사랑에 빠졌소!” 그런 장면을 보면서 사람들은 첫눈에 빠져 버리는 사랑이 과연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을까 은근히 기대도 가져 보지만~~
하루 이틀이 지나고 소위 결혼 적령기를 지나 점점 주위에서 노처녀니 노총각이니 하는 이야기를 들을 때쯤이면, 이미 우리는 그런 기대가 얼마나 순진한 생각이었는가를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하지만 이런 영화 같은 일이 현실 속에서도 일어난다는 사실을 나의 회원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 그녀는 이미 5번의 미팅을 했지만 상대 남성 그 누구에게도 전혀 마음을 주지 못하고 있었다.
그 회원의 마음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상대를 과연 내가 찾아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과 함께 주선한 6번째 만남… 놀랍게도 그녀는 그 여섯번째 남성을 보자 첫눈에 빠지고 말았다. 그 단 한번의 짧은 만남에 그녀의 남자에 대한 모든 자존심과 오만함(?)은 춘삼월에 눈이 녹듯 사라져버리고 이내 깊은 사랑의 열병에 빠져들고 만 것. 그러나 여성의 이런 운명적인 만남에 대한 감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상대 남성의 반응은 시큰 둥!
그녀는 그후 한 동안 깊은 동면속으로 빠져들어갔다.
나로서는 많은 것을 깨달았다. 열정적인 사랑은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고 또 한편으로는 그만큼 힘든 것이 바로 제 짝을 찾는다는 것. 그리고 내가 하고 있는 이 일은 그 무엇보다 소중한 미션이라는 점.
침묵에 들어간지 3개월이 훨씬 지난 지금 전화를 통해 들려오는 그녀의 밝은 목소리! "선생님! 저 이제 마음정리 다 끝났어요. 더 좋은 사람 있음 얼른 소개시켜 주세요!"
그래! 다시 시작하는 거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