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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초콜릿에 대한 모든 것! 2010-02-09 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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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발렌타인 데이가 설날과 겹쳤지만 초콜릿으로 사랑을 전하려는 여자들의 손길은 바쁘기만 하다.

그런데 왜 발렌타인 데이에는 초콜릿을 먹어야 하는 걸까?

도대체 초콜릿은 뭐가 그리 대단한 걸까?

알록달록 예쁘장한 발렌타인 데이 초콜릿들을 보며 문득 궁금해졌다.

01. 발렌타인 데이에는 왜 초콜릿을 먹나?



이제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 되어버린 듯한 발렌타인 데이와 초콜릿. 하지만 그 인연은 그리 오래 되지도, 자연스레 생겨나지도 않았다.

2월14일 발렌타인 데이는 남자들을 더 많이 입대시키기 위해 결혼을 금지한 황제 클라우디우스 2세의 명령을 어기고 군인들의 혼배성사를 집전했다 순교한 발렌타인 주교를 기리는 날. 일부에서는 새들이 교미를 시작하는 날이 2월 14일이라고 믿은 데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어떻든 남녀가 서로 사랑을 맹세하는 날로 통한다.

발렌타인 데이에 초콜릿을 먹는 관습은 19세기 영국의 제과업체인 캐드베리사에서 처음 시작했다. 이어 1936년 일본 고베 한 제과업체가 발렌타인 데이가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이라는 이미지 광고를 내면서 일본에서 발렌타인 데이 초콜릿 바람이 불기 시작했고 이어 1960년 일본 최대의 제과업체인 모리나가가 여성들이 좋아하는 남성에게 초콜릿으로 사랑을 고백하자는 일종의 광고 캠페인을 하면서 현재와 같은 일본식 발렌타인데이가 정착되기 시작했다.

발렌타인 데이가 제과업자들의 상술일 뿐이라는 일부의 비판도 여기서 비롯된다.

02. 사람들은 언제부터 초콜릿을 먹기 시작했나?



초콜릿의 역사는 그 영향만큼이나 오래되었다. 4세기 고대의 마야인들이 마셨던 초콜라틀이 그 시초다. 이후에도 멕시코에서는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를 ‘신들의 열매’라고 부르며 음료나 약으로 사용했으며 화폐를 대신하기도 했다.

초콜릿이 세상에 널리 알려진 것은 신대륙을 발견했던 콜럼버스가 15세기 말 스페인왕에게 카카오 콩을 바치면서부터다. 이어 16세기 중반에 멕시코를 탐험했던 코르테스가 스페인 귀족들에게 마실거리로 소개하면서 17세기 중반 유럽 전역에 퍼졌다. 스페인에서는 초콜라틀을 초콜라테로 불렀고 이것이 나중에 영어의 초콜릿으로 이어진다.

마시던 초콜릿을 먹는 초콜릿으로 바꾼 사람은 네덜란드의 반호텐. 1828년 현재와 같은 초콜릿의 원형을 만들어냈다. 50년 뒤인 1875년 스위스인 페터가 우유를 첨가하는 데 성공하면서 밀크 초콜릿의 시대가 열렸고 1879년에는 린트사의 창립자인 린트가 초콜릿이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게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03. 초콜릿은 어떻게 만드나?

카카오 콩을 볶아서 껍질을 벗기고 살을 으깨 걸죽하게 만든다. 여기에 설탕과 우유, 카카오 콩에서 짜낸 기름으로 만든 카카오 버터를 섞은 뒤 고온에서 일주일 이상 정련하면 초콜릿 원료가 완성된다. 이것을 여러 가지 틀에 붓고 진동을 가하여 기포를 제거하고 냉각시켜 틀에서 꺼내면 우리가 흔히 먹는 밀크 초콜릿이 된다.

04. 초콜릿의 종류는?



한마디로 무궁무진하다. 초콜릿은 무한변신이 가능하기 때문. 형태와 색을 비롯해 가공성형이 자유로워 어떠한 것이라도 그 속에 넣을 수 있고 반대로 빵이나 다른 재료의 속에도 들어갈 수 있다. 다른 간식거리와 달리 끊임없이 신제품이 나오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초콜릿은 보통 초콜릿 함량에 따라 3종류로 나눈다. 100% 초콜릿, 60~99% 초콜릿, 그리고 과자나 견과류 등을 섞어 초콜릿의 비중이 20∼50 %까지 내려간 초콜릿 과자다.

또는 첨가물에 따라 다크, 밀크, 화이트로 분류되기도 한다. 카카오 반죽에 설탕과 카카오 버터만 들어간 것이 다크 초콜릿. 여기에 우유를 섞으면 초콜릿 함량이 60~99%로 내려가면서 밀크 초콜릿이 된다. 밀크 초콜릿에서 카카오 반죽을 제한 것이 화이트 초콜릿으로 1차 대전 후 개발되었다.

05. 초콜릿 속에 무엇이 들어 있나?



초콜릿은 특히 지방의 비중이 높다. 100 g 당 550 kcal의 열량을 낸다. 초콜릿 40 g이면 쌀밥 1공기 반의 열량을 내는 셈이다. 열량이 높아 비만의 주범으로 꼽히기도 하지만 등산할 때 비상식량이나 군대 간식거리로서도 요긴하다.

특유의 성분은 테오브로민으로서 카페인과 비슷한 흥분성의 알칼로이드. 높은 열량과 더불어 육체적인 피로를 잘 느끼지 못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테오브로민은 차나 커피의 카페인만큼 강하지 않으므로 노인이나 어린이에게도 적당한 식품이다.

특히 최근 몇 년 새 큰 인기를 얻은 다크 초콜릿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몸에 좋다는 인식이 퍼지기도 했다.

06. 초콜릿을 먹으면 왜 기분이 좋아질까?



초콜릿 성분 중에는 페닐에틸아민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이는 사랑을 할 때 대뇌에서 분비되는 물질로 사람을 행복하거나 황홀하게 만든다. 또 적은 양이지만 카페인이 들어 있어 기분을 업 시켜주는 효과도 있다. 또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은 대뇌의 활동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여기에 대부분의 초콜릿에 들어 있는 설탕 역시 뇌의 움직임을 활성화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으니 이래저래 초콜릿을 먹으면 몸과 마음이 좋아진다고 느낄 수 밖에 없다. 한방에서도 초콜릿의 단맛과 쓴맛은 몸과 머리로 통하는 경락을 열어 기운을 회복시키고 심열을 내려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고 한다.

07. 초콜릿은 사랑의 묘약?

초콜릿이 발렌타인 데이의 상징이 된 데에는 초콜릿이 사랑의 묘약으로 쓰였다는 역사적인 배경도 무시할 수 없다.

초콜릿이 처음 소개된 스페인 상류층에서는 실제로 초콜릿을 성적 흥분을 높이는 최음제로 사용하기도 했다. 하루 50잔의 초콜릿을 마셨다는 아즈텍의 몬테수마 왕은 궁의 여자들과 잠자리에 들기 전에 반드시 초콜릿을 마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가학적 성애를 즐긴 것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사드 후작이 칸타리스라는 약물을 넣은 초콜릿으로 젊은 여인들을 유혹, 중독시켰다고 해 감옥에 갇힌 것은 유명한 일화다.

때문에 유럽에서는 욕망을 일으키는 초콜릿을 먹는 것이 종교적 단식에 위배되는지 아닌지를 놓고 250년이나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실제로 섹스 중 오르가즘을 느낄 때 페닐에틸아민 농도가 최고치에 달한다고 하니 초콜릿이 사랑의 묘약이라는 말은 영 없는 소리는 아니다.

08. 초콜릿 맛있게 먹는 법



초콜릿도 음식. 그러니 궁합이 맞는 음식도 있다. 초콜릿의 가장 이상적인 짝꿍은 커피. 원료인 원두와 카카오가 지역적으로 태생이 같은데다 둘 다 볶아서 제 맛을 내기 때문에 통하는 데가 있다. 초콜릿을 먼저 입에 넣고 따끈한 커피를 한 모금 마시면 초콜릿의 달콤쌉싸름한 맛이 커피의 향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반대로 떫은 맛이 강한 홍차와 녹차와는 궁합이 좋지 않은 편이다. 초콜릿의 달콤하면서도 신맛이 반감된다.

09. 초콜릿의 의미



초콜릿은 단순히 먹는 음식이 아니다. 초콜릿이 주는 달콤한 이미지, 카카오 함량에 따라 쌉싸름하기까지 한 맛, 그리고 초콜릿에 대한 사람들의 사랑이 더해져 초콜릿은 여러 가지 함의를 가진 하나의 상징으로 쓰이기도 한다.

가장 흔한 것이 대중 문화. ‘달콤쌉싸름한 초콜릿’과 줄리엣 비노슈가 주연한 영화 ‘초콜렛’ 조니 뎁 주연의 ‘찰리의 초콜릿 공장’ 등이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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