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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월드컵 8강 특별 사면’ | 2003-05-30 | 7036 |
tasignatasigna websitesertraline and alcohol effectssertraline alcohol withdrawal-‘히딩크 앞에만 서면 왜 나는 작아지는가?’ -한국, 세네갈 전은 네덜란드, 프랑스의 대리 전? -월드컵 8강 특별 사면? -‘갑자기 배가 왜 이렇게 아프지......’ -Fighting 코레아, Go 대선!! 드디어 8강, 그리고 이 기세라면 4강을 넘어 우승도 못하라는 법이 없을 듯하다. 이렇다 보니 월드컵의 열기가 너무나 크고 월드컵 관련자에 대한 환호 또한 전 국토를 흔들어 놓을 듯한 현상도 무리가 아니다. 그러나 이 잔치분위기에서도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거나 선의의 피해를 보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또 이 기회를 틈타 자신에게 유리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하여 보이지 않는 야욕을 불태우는 사람도 없지 않다고 하는데... (주)비에나래(www.bien.co.kr/02-583-0500)가 월드컵 기간동안에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느끼는 다양한 속내, 심정을 조사, 발표했는데..... “히딩크 앞에만 서면 왜 나는 작아지는가?” DJ, 청와대, 정치인들이 여기에 속한다. 대한민국이 온통 히딩크 공화국이 되었다. 그의 배짱, 뚝심, 리드쉽, 카리스마, 화술 등등 일거수 일투족이 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히딩크가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르며 대중적 인기를 누리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우리의 대통령을 포함한 정치인들은 늘 실망과 짜증만 증폭시키니... 한국, 세네갈 팀은 네덜란드와 프랑스의 대리인? 이번 월드컵의 본선에도 진출하지 못한 네덜란드, 그리고 예선전에서 단 1점도 얻지 못한 FIFA 1위의 프랑스, 그 국민들은 지금 월드컵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한국과 세네갈에 자국의 감독을 보내어 8강에 오르게 한 네덜란드와 프랑스(일본은 16강에 만족해야 했지만), 그 국민들은 지금 이 기적 같은 현상을 보면서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비록 우리는 일찌감치 떨어졌지만 우리 나라의 감독이 지도하는 팀이 8강에 안착하여 승승장구하고 있으니 우리가 이긴 거나 진배없지 않나’라며 자위하고 있다. “역시 설 기현은 히딩크 사단의 적자!” 그 동안의 부진을 털고 이태리 전에서 천신만고 끝에 동점골을 넣고 동료들과 즐거워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벤치 신세를 지고 있는 선수들의 부러움 썩인 한마디. 설 기현 선수는 히딩크가 언젠가는 주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믿고 기용한 신임이 두터운 선수. “갑자기 배가 왜 이렇게 아프지...” 전임 한국 대표팀 감독들이 여기에 속한다. 한국 속담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했다. 하물며 외국인 감독이 와서 자신들이 못 다한 한을 시원하게 풀어 줬으니 그들의 체면이 어떠하리.... 월드컵 8강 특별 사면을!! 교도소에 있는 죄수들의 희망사항이다. 단군이래 최대의 국가적 경사가 발생했으니 그들로서야 한번 기대해 볼 수 있는 염원이 아니랴?? 밑져봐야 본전이니. 그래서 시운을 잘 타야 한다고 했던가?? 지난 6월 10일 맥도널드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연소 메이저 대회 4승의 대기록을 수립했건만 월드컵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박 세리선수의 심정. 나는 8강이 아닌 1위를 하며 세계를 제패했건만 이렇게 푸대접일 수야!! 우리 인기 연예인 맞아?? 보통 때는 그래도 제법 잘 나간다고 생각했건만 ‘꽃 미남’이니 ‘골 세리모니’니 뭐니 해서 그들 앞에서는 우리가 설자리가 없잖아!! 쥐구멍에도 볕들 날 있네!! 프로 야구선수들의 푸념 투의 자조. 늘 야구에 가려 스포츠 신문의 1면에는 명함도 못 내밀다가 월드컵이 되니 펄펄 날며 세상을 평정하는 것을 보고... 필승 코레아, 필승 대선!! 한국 월드컵 조직위 관계자중의 한 명.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지만 많은 국민들은 월드컵에서의 한국팀 성적과 그를 자꾸 연관시켜 생각한다. 한국팀의 성적이 올라가면 갈수록 그의 주가도 덩달아 올라간다. 특히 민주당이 지난 지자체장 선거에서 참패를 당하고 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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