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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등록일 조회수
438 결혼을 하면 왜 연애 감정이 사라질까? 2018-03-14 141

‘도대체 엄마는 왜 그런 남자와 결혼하신 거죠?’ 커닝 햄의 소설인 ‘세상 끝의 집(A Home the End of the World)’에서 딸이 어머니에게 묻는 질문이다.부부생활에서 결혼 전의 사랑을 유지한다는 것은 이처럼 쉽지 않은 일이다. 결혼 전의 사랑과 결혼 후의 사랑은 너무도 다른 것이며, 아마 서로 다른 감정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결혼 전의 사랑은 낭만적인 시간제 사랑이다. 연인들은 토요일 밤에 어울리는 옷을 입고, 토요일 밤에 어울리는 행동을 하면서 그날의 감정에 빠져든다. 수요일이나 금요일에 만나더라도 그들의 만남은 미리 계획된 것이다.


데이트를 약속할 뿐만 아니라 감정과 태도까지 미리 준비한다. 가장 멋있고 매력적인 모습만을 서로에게 보여주며, 때로는 상대가 좋아할 듯한 사람이나 멋있다고 생각되는 사람의 흉내를 낼 때도 있다.


결혼 전에 사랑을 할 때는 감정이 가장 강렬하며 자신의 감정에 가장 충실한 시기이다. 기쁨과 슬픔, 희망과 꿈, 생각과 감정을 의식하지 않는 순간이 단 1초도 없다. 결혼 전의 사랑은 누가 뭐라고 해도 역시 대부분 자기도취적이다.


연애기간에는 주로 여가시간의 즐거움을 맛보는 것으로, 상대방이 특별히 아름답다거나 재치 있는 사람일 때, 또는 춤을 잘 추거나 스키를 잘 탄다면 더 즐거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재능도 결혼생활에서는 결코 중요한 것이 되지 못한다.


연인들은 처음에 느꼈던 상대방의 매력을 과장한다. 별로 매력적이라 할 수 없는 점을 발견하게 되면 잠시 동안은 주춤거리겠지만 곧 강한 사랑으로、그것을 극복할 것이다. 결혼 후의 사랑은 물론 이와 다르다.


결혼에는 토요일 밤의 기분뿐만 아니라 월요일 아침의 느낌도 포함되며, 다른 날들의 기분도 포함 되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느끼는 즐거움 외에 함께 노력해서 얻은 즐거움도 느껴야 할 것이다. 그들은 더 이상 그들만의 낭만적언 세계에 파묻혀 있을 수 없으며, 서로의 가족과 친구와 동료들과 연관되어 살아야 하는 것이다.


이제 항상 사랑하겠다는 선서를 수행하면서 상대방을 하나의 인간으로 보게 되는 매일의 현실세계에 직면하게 된다. 강하고 배타적인 자기의식을 버리고 서로를 똑바로 보아야만 하는 것이다. 일인칭 단수였던 두 개의 ‘나’는 새로운 실체가 되어 함께 나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미혼(未婚)에서 기혼(旣婚)이 되는 것은 이기적 사랑에서 이타적 사랑으로 변하는 엄청난 전환이다. 그것은 사랑의 이상에서 사랑의 현실로, 결혼의 이상에 대한 애착에서 결혼 자체에 대한 애착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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