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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등록일 조회수
547 경제력과 외모, 세계 공통일까? 2020-11-03 964

이 지구상에는 많은 국가와 민족이 있고 사람도 무수히 많다. 그들은 어떤 이성을 배우자감으로 선호할까? 대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대체로 남성은 외모를, 여성은 경제력을 최우선 순위에 놓는다. 


먼저 2019년 영국의 스완지대학교 연구진이 세계 59개국의 미혼남녀 2400여명을 대상으로 ‘배우자에게 가장 먼저 바라는 사항’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보자. 이 설문에 대해 남녀 모두 ‘다정함(Kindness : 22~26%)’을 첫손에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신체 매력(외모 : 남성 22%, 여성 16%)’, 여성은 ‘재정 전망(경제력 : 남성 12%, 여성 18%)’으로 답했다. '다정함'은 교제를 하면서 판단해야 하니 결국 최우선 조건은 외모와 경제력인 셈이다.


미국인의 배우자 조건을 살펴보자. 미국인들 역시 세계 보편적인 법칙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미국 채프먼대학교에서 2015년 18세~75세 남녀 2만8000명에게 ‘이성이 반드시 갖춰야 할 사항(필수 배우자 조건)’을 물었더니 ‘예쁘거나 잘 생긴 외모’(남 92%, 여 84%)와 ‘적어도 자신만큼의 재산’(남 24%, 여 46%)을 가장 많이 꼽았다.


또한 남성의 경우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여성의 외모와 몸매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졌다. 석·박사 학위 보유 남성의 95%가 파트너의 ‘외모’를 필수적이라고 답한 반면, 고교 이하 졸업 남성들은 77%에 그쳤다. 비슷한 맥락에서 생활환경이 열악한 남성들은 여성의 외모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핀란드의 과학자들이 28개국의 남성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여성 얼굴’을 조사한 결과 네팔과 나이지리아, 콜롬비아 등과 같은 국가 출신 남성은 예쁜 여성을 선호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미국 여성들의 경우 거주 지역별로 이상형이 달랐다. 뉴욕에 거주하는 여성들은 최고의 남성 조건으로 ‘외모’(38%)를 첫손에 꼽았고, 도박 도시로 유명한 라스베이거스에 거주하는 여성들은 수입(51%)을 최우선시 했다. 도시의 성격이 배우자 조건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그렇다면 영국인들은 어떨까? 영국의 한 쿠폰업체가 ‘배우자 조건 톱 5’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여성은 ‘신뢰할 수 있는 남편(78%)’을, 남성은 3명 중 두 명꼴인 64%가 ‘속궁합이 잘 맞는 아내’을 가장 높게 꼽았다.


양성평등 인식이 확산되면서 전통적인 이상형과는 달리 ‘똑똑한 여성’과 ‘멋있는 남성’을 선호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외모와 요리보다는 능력에 비중을 두는 남성과 경제력보다는  남성의 신체적 매력에 눈을 돌리는 여성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서구사회에서 교육을 받거나 직업을 가질 기회와 정치적 영향력 등에서 양성 간 격차가 좁혀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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