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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등록일 조회수
595 유유상종형 인연, 맞선 대신 권장할 만한 만남 유형 2022-05-02 872

결혼의 인연을 맺는 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다. 어느게 낫고 어떤 게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유유상종형 인연도 그중 추천할 만한 만남이다.


일상생활을 통해 짝짓기가 이루어지는 형태이다. 학교나 직장, 학회 등에서 비슷한 부류끼리 만나서 본업(학업, 직업, 연구 등)을 수행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이성으로서의 감정이 싹튼다. 처음부터 결혼 목적을 가지고 상대의 조건을 따져서 인위적으로 만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자연스런 교류를 통해 본인과 잘 맞는 사람을 우연스럽게 발견하는 것이다. 접촉을 반복하는 가운데 서로 상대의 장점과 공통점을 발견하고 공감대를 키워가는 것이다. 동창회와 직장, 학회 뿐 아니라 공무원, 변호사, 의약 분야 종사자, 회계사, 변리사 등의 단체, 기타 각종 분야의 자격시험 합격자들 간의 모임 또한 훌륭한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다.


이성적인 결혼(맞선이나 전문 업체 이용)이 짝짓기를 하는데 있어서 인위적 조합이라면 유유상종형 결혼은 좀 더 자연스런 만남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형태의 만남에는 장점도 많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남녀가 비슷한 수준이거나 유사한 지향점, 혹은 공통의 기억 등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두 번째 장점은 상대의 평소 모습에서 호감을 느끼기 때문에 취향, 성향 등이 비슷할 수 있다. 세 번째로는 (가정환경 등이 아니라) 결혼 당사자가 스스로 상대를 평가하고 호감을 느끼기 때문에 결혼해서 조화롭게 생활할 개연성이 높다. 한편으로는 자신의 선택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게 된다. 마지막 네 번째로는 주변 사람들의 평가(직무 수행, 인성, 생활자세, 대인관계 등)을 참고할 수 있으므로 상대를 다각도로 검증할 수 있다.


유유상종형 결혼에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름 아닌 상대의 이면에 숨겨진 사항들을 간과할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의 결혼은 어차피 부모보다 당사자주의가 돼야 한다. 따라서 배우자를 고를 때부터 당사자를 중심으로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렇게 만난 커플의 경우 부부간의 평등이나 친밀성, 독립성은 물론 신뢰성과 경제적 안정성 등도 어느 정도 담보할 수 있다.


비에나래 손동규의 <뎃셈의 결혼 vs 뺄셈의 결혼>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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