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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등록일 조회수
601 맞선 대기 단계에서 대량 실점하는 싱글들! 2022-08-05 536

맞선을 갖는다는 것은 결(재)혼 상대와 첫 대면을 하는 것이다. 배우자감으로서 서로 상대를 확인하고 검증하는 자리인 것이다. 그런 만큼 옷차림이나 언행, 자세 등등에 대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런 맞선을 앞두고 정작 상대를 만나기도 전에 대량 실점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주요 케이스를 살펴본다.:

 

첫째, 카카오톡에 올려놓은 프로필 사진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이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떤 사람들은 프로필에 아주 편안한 모습의 사진을 올려놓는다. 화장을 하지 않거나 머리 손질을 하지 않은 모습, 편안한 옷차림, 호텔 등과 같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장소에서 이성과 같이 찍은 사진 등등이다.

 

둘째, 커뮤니케이션 상의 문제이다.
맞선 약속이 잡히고 서로 연락처를 교환하고 나면 카톡을 오픈하고 문자 혹은 전화 등으로 연락을 시도한다.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고 약속 사항을 확인하는 정도에 그치면 좋으련만 오버하는 경우가 있으니 문제이다. 야심한 밤에, 그것도 술에 취한 음성으로 횡설수설 장황하게 지껄여서 좋을 게 뭐가 있겠는가! 문자도 마찬가지이다. 불필요한 사항을 자주 장황하게 써 보내서 상대를 귀찮게 함은 물론 불신감을 초래하기도 한다.

 

셋째, 약속 장소를 본인 편의 위주로 하는 정하는 경우이다.
첫 만남을 위해 약속을 잡을 때는 여성을 배려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여성이 당연하다는 식으로 받아들이거나 지나치게 요구하면 이기적이라는 딱지가 붙게 된다. 요즘은 대체로 쌍방의 거주지를 고려하여 중간 지점으로 정하는 경향이 있는데, 어떤 여성들은 끝까지 본인의 집(혹은 사무실) 근처를 고집하여 남성으로 하여금 눈썹을 찡그리게 하는 경우가 많다.

 

다섯째, 커뮤니케이션 과정의 맞춤법 오류이다.
요즘은 문자 혹은 카카오톡을 많이 활용한다. 소통을 하는 과정에서 맞춤법, 띄어쓰기, 줄바꾸기, 용어 등등에서 오류가 발생하여 감점을 당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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