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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등록일 조회수
605 결혼 선택, 어느 게 맞고 어느 게 틀릴까? 2022-12-01 352

결혼이 선택이 된 지 오래다. 어떤 결정이 옳다 그르다는 정답도 없다. 결혼을 안(못) 하는 사람들도 결혼에 대해 미련은 있고, 기혼자들도 결혼생활이 힘들기는 해도 안 한 사람을 부러워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사례를 소개한다.

 

“손 이사, 승진 진심으로 축하해!”
“고마워요, 선배님! 다 선배님 덕택이죠 뭐.”
“그러나 저러나 직장에서 승승장구하면 결혼은 점점 어려워지는 것 아냐? 구태여 할 필요도 없을 것 같고….”
“무슨 말씀이에요, 선배님! 저는 선배님만 믿고 있는데요. 저는 여태까지 한 번도 결혼을 포기한 적이 없고, 또 배우자 조건상에 이렇다 할 변화도 없습니다.”
“손 이사 정도면 혼자 살아도 별 지장이 없지 않아…?”
“글쎄요. 우리 회사에도 결혼에 관심 없다는 골드 미스들이 많이 있던데 저는 아닙니다.”
“그래, 알았어. 이제 임원이 되어서 프로필도 더 좋아졌으니 좀 더 적극적으로 알아볼게. 그런데 이건 손 이사한테만 얘기하는 건데… 사실은 그 회사 골드 미스들 중에 상당수는 남모르게 신랑감을 찾고 있단다!”

 

세계 대표적 기업의 선후배가 저녁 식사를 같이하며 나누는 대화이다. 후배는 47세의 손 양. 서울의 명문 K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알파걸이다. 최근 이사로 승진했다. 그러나 결혼에서는 아직 ‘미’ 자를 떼지 못한 지진아이다. 후배를 잘 아는 회사 선배 입장에서는 똑똑하고 적극적이며 긍정적인 성향에 사교성도 있어서 최고의 직장인으로 평가하지만, 이성의 입장에서는 꼭 그렇지만은 않았다.

 

경남 창녕에 거주하는 63세 Y 씨(여성)의 카톡에는 손주들 사진으로 가득 차 있다. 손주들과 같이 찍은 활짝 웃는 표정에서 이 여성의 행복을 읽을 수 있다. 슬하에 두 아들이 있는데 작은 아들이 먼저 10여 년 전에 결혼을 했다. 거기서 태어난 아들딸 각 1명 중 큰애는 벌써 초등학생이다. 작년 연말에는 걱정을 끼치던 큰아들도 결혼을 했다. 늦은 결혼을 만회라도 하려는 듯 속도위반으로 결혼 6개월 만에 아들을 출산하여 주변에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금은 이렇게 여유 있게 살고 있는 Y 씨이지만 40년 가까운 결혼 생활이 늘 평탄치만은 않았다. Y 씨는 생활 자세도 근면 성실하고 야무져서 최고의 규수였다. 그러나 결혼은 너무나 쉽게 결정됐다. 결혼을 덥석 하고 보니 후회막심이었다. 남편은 부모도 포기한 그야말로 내놓은 자식이었다. 쥐꼬리만 한 월급에 술과 친구를 좋아하다 보니 모아 놓은 돈도 없고 생활도 일정치 않았다. 경제관념도 없고 미래도 없어 보였다. 워낙 말을 풍성하게 하고 넉살이 좋다 보니 술친구가 사방에 널려 있었다.

 

야무지고 알뜰한 Y 씨는 자신이라도 중심을 잡아야겠다고 생각하고 군기 잡기에 나섰다. 그렇게 하여 목돈을 만들고 가게도 운영하며 살림을 불렸다. 남편이 은퇴하자 지방으로 가서 감나무와 채소 등을 가꾸면서 욕심 내려놓고 자급자족하며 유유자적 잘 지내고 있다.

 

가끔씩 손자, 손녀의 재롱도 보고 근처에 있는 수안보 온천에서 심신의 피로를 풀기도 한다. 저녁때면 이웃 사람들과 막걸리잔도 기울인다. 경조사나 모임이 있으면 비록 할미꽃이 되긴 했지만 선글라스에 창이 넓은 둥근 모자를 눌러 쓰고 한창때의 나탈리 우드 모습을 뽐내며 부산, 대구 등지로 나들이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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