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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등록일 조회수
99 '중매 서서 본전 찾기 어렵다?' 2005-12-16 7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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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매 세번 서면 천국 간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중매 잘 서면 술이 세잔, 잘못 서면 뺨이 석대',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 '결혼은 사랑의 무덤' 등등... 결혼이 인륜지대사인 만큼  과거부터 내려오는 결혼이나 이성교제 관련 속설, 금언도 많다.

그러나 세태의 변화와 함께 이런 표현들도 더 이상 고집하기 어렵게 되어가고 있다.

예를 들어 '중매 세번 서면 천국 간다'는 '중매 서서 본전 찾기 어렵다'로 바뀌어야 할 판이다.

비에나래가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 584명(남녀 각 292명)을 대상으로 '중매 세번 서면 천국간다'를 현대 버전으로 바꾸어 보라고 했더니 전체 응답자의 42.7%가 '중매 서서 본전 찾기 어렵다'를 첫손에 꼽은 것. 현대인들의 각박한 인심이 반영돼 있다. 

다음으로는 '중매 세번 서면 이혼 1건 나온다'(26.8%)가 뒤 따라 최근의 이혼증가 추세와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이어 '중매 세번 서면 미운털 박히기 십상'(13.7%)이 올라 선의로 중매를 섰다가 잘못되면 낭패보기 일쑤라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그외 '중매 세번 서기는 로또복권 당첨되기와 비슷하다'(10.9%) 가 꼽혀 그 만큼 중매서기가 예전보다 어려워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혼을 안 한다면 몰라도 할 바에는 이것저것 잘 맞는 사람과 하겠다는 인식이 강하게 배여 있다.

예를 하나만 더 들어보자. '열번 찍어 안 넘어 가는 나무 없다'가 과거에는 꽤 잘 통하던 연애 속설이었다. 성의를 보이고 관심을 보이면서 끈덕지게 대쉬하면 상대를 쟁취할 수 있다는 뜻이나 이제는 그 의미도 많이 퇴색되어 가고 있음을 똑똑히 보여준다.

즉, 남성의 경우 '열번 찍어도 나무 나름이더라'(25.6%)를 가장 많이 지지하여 '대상'을 잘 선정해야 넘어 가지 그렇지 않으면 헛수고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여성은 '열번 찍어도 도끼 나름이다'(34.3%)를 가장 선호하여 비슷한 시각을 보였다. 즉 아무리 대쉬를 하고 공을 들여도 자신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어림없다는 것.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 얼굴도 보지 않고 배우자를 고르던 시대에 탄생한 말들이 '조건중시' 시대를 감당하기는 역시 역부족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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