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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등록일 조회수
175 고부갈등 못지 않은 장서갈등... 2014-02-27 4008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지난 1월 기혼남녀 1843명을 대상으로 한 `2014년도 1차 저 출산 인식 설문`을 통해 조사한 자녀 양육 방법에 대한 질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36.8%가 `본인이 양육한다(했다)`고 답했지만 조부모가 양육하는 경우 친정(8.7%)이 시댁(3.9%)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 육아를 친정(처가)에 맡기는 부모가 시댁(본가)에 맡기는 부모보다 2배 이상 많다는 설문조사 결과는 자녀 양육을 통해 당당히 슈퍼 갑으로 자리한 처월드, 즉 장모의 위상을 미루어 짐작해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실제로 최근에는 처월드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매운 시집살이만큼이나 처절한 처가살이의 고충을 토로하는 사위들이 적지 않고 장모와 사위 간의 갈등은 또 다른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러한 세태는 사회적으로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육아를 위해 처가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아졌고 고부갈등 못지않게 장서 갈등이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맞벌이 부부 증가로 처가살이를 하는 남성은 3배 가까이 늘어난 반면 시집살이를 하는 여성은 절반 이상 줄었고 육아와 가사의 도움을 받으려 집을 아예 처가에서 가까운 거리로 옮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

며느리와 시어머니 사이의 갈등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것이니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사위가 오면 씨암탉을 잡아 상다리가 휘어지게 잔칫상을 차렸던 장모들은 왜 이렇게 변한 것일까? 이런 변화에는 여성의 경제활동이 증가하면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관계를 형성하게 되고 딸이 사위보다 능력이 있거나 처가에서 경제적인 도움을 받는 경우가 늘었다는 것도 이유 중 하나다. 또한 맞벌이로 인해 육아를 비롯한 기타 생활 전반에 걸친 부분을 처가에 의존하게 되면서 장모의 잔소리가 양념처럼 따라오게 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한 통계에 따르면 사위가 처갓집에 느끼는 스트레스가 배우자의 부정이나 성격차이를 앞질러 이혼의 가장 큰 이유로 나타났다. 이는 처가와의 왕래가 과거보다 늘어나면서 예전에는 인식하지 못했던 사위와 장인, 장모 사이의 갈등이 늘어나고 있다는 반증으로 이로 인해 부부간에 싸움이 잦아지면서 참고 견디기보다는 이혼을 결심하게 되는 동기로 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이 지난 1년간의 가정 상담 사건을 조사,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이혼 관련 상담자 중 18.82%가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이혼을 결심했다는 답변이었다.
 
재판상 이혼사유에는 ①배우자의 부정행위, ②배우자가 악의로 다른 일방을 유기한 때, ③배우자(또는 시부모, 장인•장모)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④자기 부모가 배우자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⑤배우자 생사가 3년 이상 불분명할 때, ⑥기타 혼인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 등이 해당된다.

“고부갈등과 마찬가지로 장모와 사위 사이의 갈등 역시 단순한 갈등 정도로는 이혼 사유가 되지 않지만 심히 부당한 대우에 해당할 때는 재판상 이혼사유가 될 수 있으며 장모가 사위에게 상습적으로 폭언, 폭행을 하거나 처가와의 갈등이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고통이 된다면 이혼이 가능하다”는 것이 서울시 소재 대한변호사협회 가사법 전문변호사로 법무법인 이혼소송재판방법과 과정 이혼소송재판종류 전문법률사무소 해피엔드 조숙현 이혼전문변호사의 말이다.

장서 갈등으로 인한 이혼은 결혼초기인 35세 이하에서 특히 많다는 통계도 있다. 2011년 한 해 동안 재혼전문 사이트와 결혼정보회사에 접수된 상담 신청자를 분석해보면 35세 이하 재혼 상담 신청자 329명(남성 141명, 여성 188명)의 이혼 배경으로 남성은 ‘처가의 간섭 및 갈등’이 조사 대상자의 26.2%로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돌싱 여성들이 ‘시댁의 간섭 및 갈등’으로 이혼한 17.0%보다 무려 9.2%나 높은 수치로 딸 부부에 대한 장모의 개입은 사위로 하여금 딸은 물론 처가까지 멀어지게 하여 이혼의 촉진제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부부 사이에는 서로를 배려하는 혼인생활이 우선되어야 한다. 또한 배우자의 부모로부터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부당한 대우를 받아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경우라 해도 감정적으로 행동하기 보다는 소통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것이 바람직한 대응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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