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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 "내 팔자야~~" 내 인생이 왜 이리 꼬일까! | 2016-02-12 | 4142 |
"내 인생 완전히 망쳐버린 그 웬수같은 *" "이름이 안 좋은 것 같아서 개명을 했어요~~" "조상 묘를 잘못 써서~~"
'잘 하면 내탓, 못하면 조상 탓'이라고 했던가!
구정이 되면 다가올 한해의 소망을 빌면서 자신의 인생을 뒤돌아보는 경우가 많다. 돌싱(결혼에 실패하여 다시 독신이 된 ‘돌아온 싱글’의 줄임말) 남녀들은 자신의 인생행로 중 마음같이 잘 풀리지 않는 부분에 대해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할까? 본인의 인생이 의지와 다르게 자꾸 꼬이는 데 대해 돌싱 남성은 ‘직업을 잘못 선택한 것’으로 돌리고, 돌싱 여성들은 ‘초혼상대를 잘못 선택한 것’으로 돌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온리-유가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본인의 인생이 자꾸 꼬이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남성은 응답자 4명 중 한 명꼴인 25.6%가 ‘직업 잘못 선택’으로 답했고, 여성은 25.2%가 ‘첫 결혼상대 잘못 선택’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이어 남성은 ‘본인의 성격, 노력도’(21.8%) - ‘사주팔자’(19.7%) - ‘본인의 능력’(15.0%)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23.1%가 지적한 ‘사주팔자’가 두 번째로 높았고, ‘본인의 외모’(17.5%)와 ‘본인의 성격, 노력도’(13.2%) 등을 그 다음으로 많이 지적했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일반적으로 자신의 인생살이 중 불만스런 부분에 대해 남성은 자신의 탓으로 돌리나 여성은 타인이나 운명 등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다”라며 “돌싱 여성 중에는 이혼 후 개명을 하거나 전 배우자를 탓하는 데서 이런 사실을 읽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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