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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 이런 현상 오면 결혼생활 끝내라는 신호 | 2016-08-05 | 3843 |
◆상담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정기적으로 부부 상담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둘 사이가 좀처럼 좁혀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면 “이쯤 했으면 제법 노력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 둘 사이의 관계가 호전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상담을 받는 건 동그란 구멍에 네모난 말뚝을 박는 일과 같다. 애초에 맞지 않는 일을 억지로 끼워 맞추려하고 있다는 의미다. ◆매번 싸움으로 해결하려 한다= 아무리 잘 맞는 사이라도 종종 다툴 때가 있다. 하지만 싸움이 끊임없이 되풀이된다면 둘 사이의 불화를 인정해야 할 때다. 다툼 자체가 나쁘다는 의미는 아니다. 서로 각자의 의견을 제시하고 의견충돌이 생기고 이를 조율해 나가는 건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하나의 비결이다. 하지만 싸움만 지속되고 해결책은 도출되지 않는다면 건강한 다툼이라고 말할 수 없다. ◆다른 이성에 대한 생각이 간절하다= 자신의 배우자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끊임없이 마음이 가고 심지어 그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진다면 결혼생활을 마감할 때라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 억지로 결혼생활을 이어나가는 것은 본인은 물론, 배우자, 호감을 느끼고 있는 이성 모두에게 이롭지 않은 일이다. 마음은 이미 배우자로부터 멀어졌는데 이혼을 지연시키는 것은 궁극적으로 서로에게 더 큰 상처가 될 뿐이다. ◆배우자가 모욕을 주거나 폭력적이다= 배우자가 본인에게 신체적 학대를 가하거나 감정적으로 모욕감을 주는 일이 반복된다면 상대방과 헤어질 용기를 내기 어렵다. 기진맥진한 상태가 됐을 수도 있고 자존감이 약해져 자신이 이 같은 상황에 처해도 마땅하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누구도 학대와 모욕을 인내하며 비참한 인생을 살아야 할 이유는 없다. 주변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가정폭력 신고센터나 상담소에 연락해 현재의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아야 한다. |
때론 헤어짐을 택하는 편이 나음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참고 사는 부부들이 적지 않다. 미국 온라인잡지 유어탱고(YourTango)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각자의 삶을 사는 편이 남은 인생을 보다 행복하게 사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