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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 활발한 부부관계, 심근경색 환자 사망율 낮춰! | 2019-08-10 | 1968 |
심근경색을 경험한 환자들 가운데 성활동이 왕성한 사람일수록 생존율은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과 샤아레제덱 메디컬센터의 공동 연구진은 1992~1993년 심근경색 당시 65세 이하였던 1120명의 남녀 환자를 2015년까지 계속 추적ㆍ조사했다. 2015년 이들 가운데 사망자는 524명이었다. 생존자 중 1주 몇 차례 성관계를 가진 이들의 사망률은 성관계가 전혀 없는 생존자들보다 2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주 한 번 성관계를 가진 이는 12%, 그보다 적은 이는 8%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미국의학저널(AJM)에 최근 실린 보고서에서 심근경색을 경험한 환자들의 경우 오래 사는 데 성관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결론 내렸다. 심근경색 이후 1주 한 번꼴로 성관계를 가진 이는 사망확률이 37% 줄었다. 1주 여러 차례 성관계를 가지면 생존율이 33%, 1주 한 차례 미만이면 28% 늘었다. 연령, 건강상태, 인간관계도 사망률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조사 대상자가 심근경색을 경험하기 전 성적 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연령은 평균 49세로 조사됐다. 섹스리스에 이른 평균 연령은 58세로 이때쯤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당뇨병, 만성적인 건강문제를 안고 있었다. 조사 대상자 중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 가운데 파트너와 함께 산 이는 절반도 안 됐다. 반면 1주에 여러 차례 성관계를 가진 이들 가운데 94%는 동거 중인 연인이 있었다. 심근경색을 경험하기 전 1년 사이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이는 67%다. 성적 활동이 왕성한 이들 가운데 45%는 운동한 이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