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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등록일 조회수
283 결혼에서도 '내 인생은 내가 책임진다'는 자세 필요 2022-12-01 381
과거에는 시집보내는 딸 부모가 사위에게 “김 서방, 자네만 믿네. 우리 딸 잘 부탁하네”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겸손의 표현일 수도 있지만 부모 입장에서 봐도 자신의 딸이 하찮아 보였다. 배운 것도 없고 집에 있어 봐야 할 수 있는 일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밥만 축내는 존재로 인식됐다. 결혼이 늦어지면 남 보기 부끄럽고 창피했다. 그렇게 시집을 보내다 보니 결혼한 여자는 남편이나 시부모의 처분에 맡겨져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아들딸 둔 부모에게 아들이 더 잘났을까, 딸이 더 잘났을까? 똑같이 잘나서 똑같이 대우하고, 그래서 똑같이 소중하다. 결혼도 똑같이 잘난 여자와 똑같이 잘난 남자가 만나서 한다. 따라서 결혼을 할 때 남녀 모두 자신의 삶은 자기가 책임진다는 주체성을 가져야 한다. 자신의 삶에 대한 독립심이 부족하면 상대에게 의지하게 되고, 상대에게 의지하다 보면 십중팔구 실망하게 된다.

아무리 부부라 해도 누가 배우자의 기대를 100% 충족시켜 주겠는가!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기 마련이고, 그러다 보면 행복한 삶과는 거리가 멀어진다. 보통 결혼 생활에서 아내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데(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2016년 기준 배우자에 대한 만족도는 남성이 71.3%, 여성은 58.5%(임)) 그것은 배우자에게 의지하려는 자세와 기대가 큰 데서 초래되는 경우가 많다.

결혼은 행복한 삶을 위한 ‘보조 수단’에 불과하다. 본인의 행복은 대부분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행복은 남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결혼 관행을 천편일률적으로 규정할 수는 없다. 인간은 모두 백인백색인지라 부부의 생활이나 부부간의 관계 설정도 각자 다르다. 어떤 사람은 배우자에게 기대고 의지하며 살고 싶고, 또 어떤 사람은 상대를 보호하고 돕는 데서 희열을 느끼기도 한다. 부부 상호 간의 취향에 따라 생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단지 각자의 선택에 따라 거기에서 오는 결과도 받아들여야 한다. 기대고 의지하며 살고 싶다면 상대에게 늘 빚진 마음을 가질 줄 알아야 하고, 또 혹시 있을지 모르는 멸시도 감수해야 한다. 배우자는 성인군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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